시만 다른거지 어차피 동남권 내에서 시를 넘나들며 사람들이 돈 벌고 소비하기 때문임.
문젠 탈동남권이지.
보닌짱이 탈부산 할때가 본격적으로 탈동남권 바람이 불땐데 이때 젊은 인구가 체감할정도로 확 줄었음.
인구 유출이 점진적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 확 늘어나는기라.
이것도 당시 지방 정치인들이 발전 방향을 존나게 못잡은 결과임.
서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난 이 시기를 직접 봤기 땜에 기업들이 지역 투자를 상당히 탄력적으로 정한다는걸 경험했음.
이걸 반대로 말해보자면 만일 지금 개발 방향성이 맞으면 빠른 시일 내에 어떤 식으로든 기업들이 시그널을 보낼거란거지.
난 그게 아마 10년 내에 결정 날거라 생각험.
부산은 이미 깔아놓은 인프라가 포기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님. 지금 상태에서 좀 더 투자하면 세계적으로 최상위권 항구 도시가 될 가능성 높음. 그러자면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경제 기반이 튼튼해야겠지. 국가 전체로 봐도 그게 도움이 되고.
예를 들면 , 부산대 졸업자들 절반이 수도권으로 탈부산함. 인프라 이전, 기업들이 있어야 직장을 잡고, 정착을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