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상가의 어학원장이 새여친이 생김. 아동심리상담센터 원장이라고.
어학원장이랑 나랑 친하니까, 어찌어찌 하다보니 거기 어학원 강사들 포함하고 어학원장 새여친이랑 여럿이서 같이 맥주 마심.
어쩌다 누가 무슨 공포영화 봤는데 재미없었다는 이야기 나왔고, 그 여친 분이 자기가 아동상담하다 겪은 이야기 해줌.
그 분이 자기 심리상담센터 차리기 전에 2014년부터~2021년까지 다른 센터 심리상담사였음.
코로나 터지기 몇 달 전에 초딩 저학년 하나 상담해주고 있었는데.
애가 어느 날 선생님은 일주일간 택시를 타지 말라고 했다고 함.
'얘가 나 택시 자주 타는 건 어찌알았지?' 하고 의문이 생겼지만 어찌됐든 왜 타면 안 되느냐고 물어봤더니.
장난감 블록 양 손에 하나씩 들고 쾅~ 소리내며 교통사고 흉내...
그날은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고, 찝찝해서 택시 안탔다고 함.
근데 닷새 뒤 토요일 날, 지인 결혼식 있어서 예식장 가는 길에 늦을거 같아서 택시탔는데.
배달오토바이가 택시 옆구리를 박았다고.... 그것도 자기가 타고 있는 쪽 문을 들이받......
다행히 어깨에 담 좀 온거 빼고는 다친데 없었고 다음날 출근해서 센터장에게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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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 외할머니가 무속인이었다고 함.
(익명이 보장되고 성별이나 연령공개만 안하면 상담 사례 공개해도 상관없다고 했나봄)
아이: 왜 탔어요?
예전에 올라온 글에, 무당 할머니가 치매와서 요양원인데, 어느날 창문 밖으로 밥을 던짐. 왜그어세요?? 밖애 차사들이 와서.. 그날 누가 돌아가심
미래 예지능력은 신기함
미래 예지 능력도 신기하지만 미래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 더 신기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라고는 해도 ... 신기가 그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더러 있긴 한데 .. 어우 이건 좀 ... 소름이다 진짜 ...
미래 예지능력은 신기함
신내림 받았던 사람말 들어보면 개무서움
서찬혁
미래 예지 능력도 신기하지만 미래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 더 신기합니다.
아이: 왜 탔어요?
예전에 올라온 글에, 무당 할머니가 치매와서 요양원인데, 어느날 창문 밖으로 밥을 던짐. 왜그어세요?? 밖애 차사들이 와서.. 그날 누가 돌아가심
오....
믿거나 말거나 라고는 해도 ... 신기가 그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더러 있긴 한데 .. 어우 이건 좀 ... 소름이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