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회의 쓴맛 더러운 맛을 빨리 경험하게 하려는 목적인지는 모르겠는데...
중학교 1년 따리인 아들놈 과목들 숙제가 조별 발표들임..
뭐 당연한거지만...
하는 놈하고 안하는놈 손도 안댐..
한 숙제는 동네 절친과 같은조라 정말 재밌게 발표준비를 했는데...
다른 숙제는 5명중 내 아들놈 혼자 주제정하고 자료조사하고 ppt 만들고 겨우 한놈이 ppt수정 도우는척...
뭐 인생이 그렇지만...
아이가 진심 힘들고... 특히 내가 더 힘듬..
매일 이놈이 이걸 붙잡고 있으니...
아들한테 인생 쓴맛을 지금 배우는거다..
개미의 법칙이지..
그래서 니가 다른애들 리딩을 못한다면 니할거만 하는것도 방법이고
정안되면 걍 깽판쳐도 된다... 라고 했는데
이런 식의 조별 발표수업으로 과연 아이들이 얻는게 뭘까 싶기도 함..
내 자식놈 발표에 숫가락 얹는 애들.. 보면.. 같이 고생했네.. 어쩌네 하면서 과실을 잘 따.먹.는다는거고..
지들은 그 시간에 학원숙제하고 국영수 하면서 시간을 버는거고..
그러면 선생님들이 발표를 들으면서 개별적 평가를 하느냐.. 그것도 아님..
대강 발표 들으면 감이 오고.. 몇가지 질문하면 누가 참여했는지 아닌지 쉽게 알지만..
뭐 귀찮기도 해서 생략...
이러면 조별 발표를 왜 하는지 모르겠음... 걍 개인발표하지..
조별 과제는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하게 해야 함.
타인과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는건대 어째 조별과제는 교육의도랑 정반대로....
세상이 내맘대로 안된다는걸 배우는 것이라 바야지 머
안 좋은거라서 안 시키켰다가 사회에서 더 안 좋은 상황에 강제로 하게 되는걸 겪으니까 미리 약간 매운맛으로 경험하는게 좋다고 봐
조별 과제는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하게 해야 함.
타인과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는건대 어째 조별과제는 교육의도랑 정반대로....
진짜 대학 시절에 조별과제 생각하면 ... 한번은 아무도 얘기 안해서 내가 일부러 대충만들고 교수한테 깨지고 진짜 표정 싹 굳어서 강의실 나가니까 그제서야 눈치보고 이거저거 하더라 ㅅㅂ..
대학생도 아니고 중학생한테 동영상 만들라는 과제도 주던데 뭐 가르쳐주고 만들라고 해야지 뭔 짓거린지 모르겠음
세상이 내맘대로 안된다는걸 배우는 것이라 바야지 머
안 좋은거라서 안 시키켰다가 사회에서 더 안 좋은 상황에 강제로 하게 되는걸 겪으니까 미리 약간 매운맛으로 경험하는게 좋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