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삿포로시가 연고팀이었던 닛폰햄이 키타히로시마시(삿포로와 같은 홋카이도 내에 있는 시)로 옮겨갔는데,
그 이후 처음으로 삿포로돔의 결산을 내봤는데,
2억 9400만엔 정도의 순손실을 예상하고 해본 결산이건만
실제론 5억엔이 넘는 순손실이 나옴.
이유야 당연히 연고팀이던 닛폰햄으로부터의 수익이 없어진게 큰데,
삿포로시는 그에 대한 대책으로 10억엔을 투자하여 돔 내에 암막으로 구분하는
콘서트용 설비를 도입했으나 정작 3일만 콘서트용으로만 쓰였고 수지개선에 전혀 효과를 못 봄.
아래의 경제전문가 베댓에 따르면
삿포로돔은 노후화로 인하여 2022년에만 유지보수비로 6억 5천만엔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유지보수비가 훨씬 더 뛸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고 함.
앞으로 대형 이벤트를 유치할 가능성도 별로 없으며,
이렇게 되면 결국 삿포로시민들의 혈세가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로 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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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가 연간 최소 6억 5천만엔(더 뛸 가능성 高)이고,
적자도 저런식으로 날거면 차라리 구장 해체가 답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저 전문가는 해체 얘기는 전혀 안 꺼내고 혈세투입 얘기만 꺼내는거보면
해체 얘기하기에는 삿포로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힐까봐
직접적으로 말을 못해서 혈세 투입얘기로 돌려말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
해체가 왜 자존심에 상처야? 팀도 없음 무쓸모자나
그냥 그건 아무 쓰잘데 없는 내 뇌피셜 사족에 불과함. 그렇지 않고서야 왜 해체얘기를 안할까 싶은 생각에.
돔구장 만들기 전에 거기에 수익이 이빠이 나는 부대시설 넣을 생각하고 만들어야 한다니까. 상임처럼 홈뿌라스 같은거 입점시켜서 매일 찾아오게 하고 그래야지
그렇네 ㅋㅋ 상암은 cgv도 있었어
이대호 말로는 구장을 직접 소유한 기업이 소뱅 말곤 없다고 하더라고
근데 니혼햄파이터스는 홋카이도에 있는데?
키타히로시마도 홋카이도에 있는 시임.
수정했잖아 ㅋㅋㅋ 히로시마라고 해서 엥 그랫었지
ㅇㅇ 그래서 아차 싶어서 수정함
홋카이도 날씨 생각하면 실내 스포츠 경기장이 꼭 필요하고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이게 야구전용이라는거 생각해보면 없앨수는 없겠는데 뭐 어떻게든 돈 벌 방법 찾겠지. 일본 애들이 그런건 잘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