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합친다는건 어려운 일이네.
떨어져 사는 엄마에게 중2가 '남자 만나기만 해봐' 부터
자기 아빠가 여친 생기는건 내비두면서 엄마한테 심하게 집착하고..
친조부모 밑에서 살면서 자기 엄마 욕하는거 고스란히 일러바치며 공감대 형성하고
일거수 일투족 전화나 톡으로 확인.
통화중에는 항상 목소리 한번 가다듬고 '사랑해' 하는걸
이해가 안가는 건 내가 속 좁은 놈이라 그러겠지?
항상 와이프 될 사람 가게일 도와주고 , 생활비 대주는데. 매일 요구하면서
정작 자기가 번돈은 날 위해 쓰는건 아까워 하거나, 안쓰고 애들한테만 뭘 쓸때는 원래 서운해 하는 거 맞지?
내가 속좁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