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의 The Who
왼쪽부터 키쓰 문(드럼), 존 앤트위슬(베이스), 로저 달트리(보컬)
앞줄 1인은 피트 타운젠트(기타)
더 후는 원래 영쿡 어디 고등학교 동기들끼리 만나서 만든 밴드였어서 학교에서 연습을 자주 했던 모양.
그런데 어느 날인가 멤버도 아니었던 키스 문이 술을 쳐잡숫고 연습실에 난입해서 당시 드러머를 쫓아내버리더니
혼자 미친듯이 드럼을 줘패고 가버림.
멤버들은 '아 시발 미칭개이네'하고 넘겼는데
날이 갈수록 그 드럼소리가 계속 생각나고 당시 드러머가 맘에 안들어서 결국 키스 문을 영입함 ㅡ. ㅡ
그럴만큼 드럼만큼은 진짜 잘치던 분.
다만 현대에 말하는 ADHD 끼가 있으셨능가 잠시도 가만 못있는 부산한 성격에
'그거참 ㅂㅅ같은 생각이네. 당장 하자'를 늘 실천한 분이라
18세 어린나이 데뷰이후 스무살 생일잔치를 하면서
묵고 있던 호텔 수영장에 캐딜락을 몰고가 가라앉혀버림 ㅡ. ㅡ
이런 양반이니 호텔 방도 엉망으로 만들어놔서 당시 유명호텔서 숙박거절까지 당함.
그외에도 공연 중 폭약터뜨리고 막 난리;;;
덩달아 공연중 기타 쳐 뿌시는거 죠아하는 피트 타운젠트는 기타뿌시다가 귀 바로 옆에서 문의 폭약이 터지는 바람에 한때 청력이 나기도 했다함.
마¹약과 알콜 중독이 심했는데
이로 인해 공연투어도 못다닐만치 악화됨.
어느날 런던의 어디 소형 아파트(영국선 Flat이라 한대요)로 이사하기로 했는데
거기는 '마마스앤파파스'의 '캐스 엘리엇'(Dream a little dream of you의 보컬)이 약물문제로 사망한 곳이어서 다들 쫌 그렇지 않냐????? 하는 와중
피트 타운젠트가 '머 폭탄이 한번 떨어진데 또 떨어지간??'하고 의견을 냈고
키스 문은 이사를 했음.
그후 어느 날
풀 매카트니 옹 부부와 저녁식사를 하고 그 다음날 시신으로 발견....
알콜중독치료제니 마¹약이니 마구 섞어먹은 것이 그만.....
그러게 이 할배들아 좀 작작하시지 그러셨워요ㅜㅜ
저도 ADHD 약하게 있는데 늙어서 저리 될까봐 무섭음미다, 할마마망 ㅠㅠ
저때랑은 시대가 달라요. 저땐 그런 진단명 자체가 없을때라구요 ㅋㅋ 병원 꾸준히 잘 다니고 하면 저럴 일 절대없어요
시대가 다르신 할마마망!
나중에 쿠키 구워서 보내드릴게요 ㅎㅎ (내 초코청크로 꽉찬 냉동실 ㅜㅠ)
마망 삐지신듯 ㅠㅠ
잘못했워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 해독능력도 더럽게 높아서 약빨도 안 듣는걸로 유명했다죠
흐미...... 기초대사량이 엄청나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