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학술적인 용어도 아닌 '입말'에 가까운 표현이긴 하고 사용하는 것 자체야 문제될 건 없지.
그냥 단순하게 표현하면 '세뇌' 내지는 '현혹'인데.
뭔가 있어(?)보여서 그런 건지
아니면 세뇌라고 하면 노골적인 느낌이라서 나름대로의 완곡(?)표현이라서 그런 건지 가스라이팅이라는 표현으로 쓰는 게 더 늘어난 것도 있는 느낌.
근데 아예 의미가 바뀌어서
가스라이팅=내 기부니가 나쁘게 하는 것/나 킹받게 하는 것
이렇게 이해하는 듯한 반응도 요즘 많이 늘어난 것 같음.
'열등감 폭발'을 '열라 폭발/열받아 폭발'로 이해하는 케이스가 발생한 '열폭'이라든가
손절매가 어원이지만 아예 '손을 끊었다→쌩 깠다'로 의미가 바뀐 '손절'과 유사한 테크를 타는 것 같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뭔가 심리 용어 전파 시키는거 같은데 의학채널 보고 머리 아프면 뇌종양 증세라고 떠드는거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유튜브에서 뭔가 심리 용어 전파 시키는거 같은데 의학채널 보고 머리 아프면 뇌종양 증세라고 떠드는거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