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대체 최저임금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을까?

[아랑_SNK]

최저임금은 기본임금이 아니야.

사람이 사람으로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도의 보장금액이야.

원래 알바나 저임금 노동자, 그리고 청소년 구직자들을 보호해주기 위한 제도인데

왜 최저임금이 기본임금이라고 생각하는 빠가들이 많냐?

[이오시프 쓰탈린]

전경련이 그렇게 언플을 했으니 인식이 그렇게 고정된거임. 전경련이 문제임.

[정안군]

거기서부터 시작해 더 주라는 건데. 딱 그 만큼만 줘도 된다로 해석을 하지.

[루리웹-3747339762]

최저시급이... 사람을 벼랑으로 가지 못하게 막는 최후의 보루인데 그걸 깰려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생각을 안하나봄.

최저시급 받는 사람들이 그것도 못받게 되면 자연히 불만이 생길테고 그 불만이 분노가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무슨 영국이 산업혁명이후 인간성이 좋아져서 복지를 늘린줄 아는가 봄.

멍청이들.

[코리안좈]

절대다수의 고용주들

[Flayer]

법에만 저촉안된다면, 내가 남에게 줄 돈은 최대한 아끼는것을 능력있는 사장의 덕목이라 여기니.

그나마도 남에게 나가는 내돈이 배알이 꼻려서 가스라이팅까지 동원해 최대한 더 안주고 고소라도 한다면 블랙리스트 동 사업장끼리 공유시켜서 일자리 자체를 아예 빼앗아버리려는 협박까지도 하는 인간들도 있으니.

[박하섬 거주민]

분명 법으로 이 아래로 주면 안된다
이거 아니었나...

[Γ-ade]

정확히는 법으로 "이 아래로 주면 인간다운 존엄있는 삶을 영위하는게 불가능하다"를 정해놓은건데
계속해서 "이것만 주면 괜찮다~"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거지...

[바리BARY]

명칭 바꾸는 게 나을 듯. 기본임금으로. 1시간 일하면 갈비탕 한 그릇은 사먹을 수 있어야 함.

[칼라는코닭]

기본임금으로 이해하면 그나마 ... 좃소에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이 곧 최고임금으로 알고있자녀. 그래서 "최고로 많이 주는데..." 이런 마인드로 사람 부리는거고...

[혼접써예]

그런 인식으로 몰고가는 단체가 많긴하지

[인생 내리막]

최대로 생각하는 빡대가리들이 너무 많음
그래서 고개 뻣뻣이 쳐들고 "최저임금의 단계를 두자"는 소릴 내뱉지

[보리적합수586아웃!]

어지간히 능지가 개폐급이 아니라면 최저라는 의미를 모를리 없을텐데

[아덴시아]

그렇기 때문에... 최저임금 산정은 언제나 물가 상승률을 적극 반영해서 결정되어야 함.. 그게 안되면, 애초에. 최저임금의 의미가 퇴색되어 버리니까...

[아랑_SNK]

하지만 지금은 물가상승률이 초월해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