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한국사람을 봤었지.
예를 들면 일행으로 4명 이상이 몰려다니는데
줄을 서야하는데 같이 안움직이고 2/2 뭐 이런식으로 갈렸단 말이지. (딴데 보다 그랬다든지 뭐 어쩄든지 간에)
줄을 섰는데 2 다음에 일행 아닌 사람 하나, 그 다음에 2 이렇게 있으면
보통은 중간에 일행 아닌 사람을 먼저 보내거나 양해를 구해서 다시 일행이 합치거나 그러는게 보통 예의잖아?
내가 이걸 목포 케이블카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외노자들한테서 한번 겪고
경주 켄싱턴에서 한국 아줌마들한테 한번 겪었는데
우즈베키스탄 외노자분들은 나보고 먼저 가라고, 뒤에 자기들 일행이라 같이 가고싶다고 양해를 구하던데
한국 아줌마들은 나 투명인간 취급하고 뒤에 일행들한테 손 까딱까딱 하면서 앞으로 오라더라.
뭐 자리 맡아놓은거 정도로 알아서 이해하겠지 그딴 마인드로 사람 투명인간 취급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