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가 태조(조조)에게 말했다.
"내가 제장들을 후대했으나 제장들은 위급해지자 모두 나를 배반했소."
태조가 말했다.
"경은 처를 저버리고 제장들의 부인을 사랑했으면서 어찌 후대했다 하시오?"
여포는 입을 다문 채 말이 없었다.
- 정사 주석 <영웅기>
네토리나 하는 금발양아치가 말이 많다고 여포한테 일침을 놓는 쬬의 모습인데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 '일-침'을 놓은 게 삼국지 최고의 호색한 중 하나였던 쬬인 걸 생각하면...ㅋ
조조군의 진영에 있던 관우(關羽)는 두씨(여포의 부하였던 진의록의 처)를 아내로 삼고 싶다고 조조에게 청하였으며, 조조도 이를 수락하였다. 그러나 여포 토벌 후, 두씨가 미인임을 알게 된 조조는 약속을 어기고 그녀를 자신의 첩으로 삼았으며 관우는 이를 불쾌히 여겼다.
-<촉기>
어쩌면 쬬 본인은 "어쨌건 나는 처첩 상관없이 골고루 사랑했다! 난 적어도 부하들 부인은 안 뺏는다 이거야!" 뭐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를 일.
남의 집 과부 탐하다가 큰아들 잃고 정부인과도 이혼크리 맞은 경력자기도 한...ㅋ
침착맨 : 뚜씨!!!!
남의 집 과부 탐하다가 큰아들 잃고 정부인과도 이혼크리 맞은 경력자기도 한...ㅋ
조조의 저 발언 들으니 생각나는 말
여자 관련한 거로는 조조도 골때리는 게 많지...ㅋ
침착맨 : 뚜씨!!!!
조앙♡ 조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