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는 라이트세이버 액션이 상당수라 이거 말곤 할 말이 없음.
단체 액션 씬에서 상당히 허술한 액션 파트가 있긴 한데 시간대를 밤으로 설정해서 최대한 묻어가려고 노력함.
이정재 단독 액션씬은 무난함. 무기를 들고 있음에도 발차기를 시도하거나 상대를 공격 안하고 상대 검날을 공격하는 행위가 종종 눈에 띄지만 그건 프리퀄 3부작에서도 지겹게 지적받았던 부분이니 그러려니 함.
되려 놀랐던 건 제키 단독 액션 파트였음. 자르카이(쌍검술) 쓰는 거 보고 '꽤 치네?ㅋ' 이러고 있었는데 진짜 꽤 치더라. 왼손을 역수로 뒤서 오른손 검의 동선과 안겹치게 싸우다가도 몸을 360도 틀어서 회전공격할 때는 왼손 오른손 번갈아가면서 엇박으로 공격하니까 천하의 시스 마스터도 어쩔 줄 모름. 물론 보는 재미도 두배였음. 살짝 아쉬운 건 제키가 든 라이트세이버가 전부 녹색이라 색감적으로 아쉬웠다 정도. 아나킨처럼 왼손에 녹색, 오른손의 파란색이었으면 좌우 구분도 되고 색감적으로 더 볼 맛 났을 거 같음.
제키 액션에 만족해서 더 이상 얘기 안 함ㅋㅋ
디즈니는 마블 드라마도 완성도가 별로더니 스타워즈도 그러네
만달로이안은 무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