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예술하는 사람들이 제주 해녀 찾아다니는거.
자기 예술 안 하고 해녀를 통해 뭔가 생각하는척 그런 예술.
혹은 세상을 비평한다며 최소한의 예술의 틀도 벗어난 그런 흔한 진부한 나열의 설치작품들.
철학에서 신유물론이니 포스트 휴먼이니 자꾸 타자성을 통해 뭔가 이론을 전개하는 그런 시도들.
이제는 여자가 세상을 지배해야 세상이 나아진다는 그런 이야기.
혹은 사변적 존재론.
이 쪽 발들이면 머리속이 희안한 인간들 많음…
나는 그냥 최재천 책 읽는게 간단하고 좋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