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미국 인종 문제는 매우 복잡하다고 생각해.
이미 자리잡은 히스패닉들은 불법이민에 강경한 공화당을 지지한다고 하잖아.
씁쓸하지만 본인이 사다리 타고 올라갔으면 사다리 걷어차고 싶은게 인간의 탐욕이거든.
물론 저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 전체가 다 불법으로 들어와 자리 잡은건 아닐테지만 적지 않긴 할테지.
아무튼 그러니 경쟁자가 늘어나면 본인에겐 안좋을거란 생각일 거고.
어찌보면 공화당이나 도람뿌가 갈라치기 용도로 잘 써먹는거겠지.
이런 심리들을 이용해서 말임.
겉으로는 인종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결국 근본은 경제문제임.
걔네는 대부분 어렵게 이민 요건 만족시키고 힘들게 자리잡은 사람들과 그 후손들이라서 그게 당연함.
히스패닉 쪽에서 아들 부시 지지가 강했던 거 생각나네
사실 어떤 사라이든 어떤 당을 지지하는지는 별문제가 아님.. 문제는 성향임.. 히스패닉 애들 사회문제가 지들끼리도 피부색으로 싸우기도 하다가도 종교문제때문에 공화당 지지하거나 낙태죄에 관련해서 강경한 스탠스로 좀 골때리는 경우가 있음..
멕->미 이민 2세대인 친구가 히스패닉 집안인 그 백인 계 있잖아 그쪽인데 여튼 하소연하기를 이민1세대인 삼촌이 강경한 백인인척하는 골수 트럼프 지지자인데 당연히 차별주의 성향도 띈다는 하소연이었음..
겉으로는 인종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결국 근본은 경제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