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アイドルの日本語や兵役と、日本の植民地支配の歴史。学生たちが「政治と文化は別もの」に抱く違和感(ハフポスト日本版) - Yahoo!ニュース
한국 문화의 인기가 퍼지고 있는 한 편, 일본에서는, 차별감정을 부추기는 혐한책이 팔리며, 조선 식민지배를 정당화 하거나, 그 역사를 부정을
할려고 하는 움직임이 끊임없다.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시민들 사이에서도, 일본과 한반도의 역사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건 기피가 되는 주제이
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역사와 문화는 따로 봐야하는가?" "좋은 것만 보는 건 문화의 소비가 아닌건가?" 라고 질문을 한 책이, 히토츠바시
대학에서 조선 근현대사를 배우는 학생들(출판 당시)가 집필을 한 "한일의 답답함과 대학생인 나" 라고, 그 속편인 "퍼지는 한일의 답답함과 우리
들" (오오츠키 서점) 이다. 문화가 좋더라도, 역사를 모르면 차별에 가담을 하는 게 되는 것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 말하는 일본어도,
남성의 병역의무도, 파고 들면 일본의 가해의 역사가 이어진다. 저자인 아사쿠라 키미카씨, 이상진씨, 우시키 미쿠, 쿠마노 코우에이씨인 4명에
게 물었다.
일본어로 노래를 해 줘서 기쁘다?
2023년말에 방송이 된 홍백가합전에는 K-POP그룹이 많이 출연을 했지만, 일본의 방송 프로그램에 나 오는 대부분의 한국 아이돌은 일본어를 얘
기 할 수 있으며, 일본어 곡을 부르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으로의 참가와, CD의 매상 등 한국측의 비즈니스적인 사고도 배경에 있을지도 모르겠
지만, 여러분은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합니까?
쿠마노 코우에이씨(이하, 쿠마노) : 1930년 후반~ 1940년대, 일본은 식민지 지배의 일환인 황민화 정책으로, 조선어를 억압하여, 한반도 사람들
에게 일본어를 강제한 역사가 있습니다.
일본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아이돌이 일본어 곡을 부르는 걸로 정해지는, 자세한 경위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방송국 측으로 부터 요청이
있었다면, 상대의 언어와 민족성을 존중하지 않는 의식을 느낍니다. 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라고 하는 역사적인 배경을 고려해 본다면, 한국인
에게는, 일본인이 아는 일본어로 얘기하고, 노래를 부르는 건 당연한 것, 이라고 생각하는 깔보는 시선이 아직도 침투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
니다.
영어가 모어인 아티스트는 영어의 곡을 노래하고, 한국의 아티스트만 일본어로 노래를 하는 상황은, 특정의 언어와, 그것을 쓰는 민족이 차별화
되는 게 아닐까요? 한국측이 동의를 하더라도, 미디어 출연을 했을때에 일본어로 노래를 하고 얘기를 하는것이 "출연의 조건" 이게 되면 안 되
며, 조선어로 표현을 하는 기회를 뺏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
우시키 미쿠씨 (이하, 우시키) :미디어측이 일본어로 노래를 하거나, 얘기를 하는 걸 요청을 한다고 하면, 적어도, "여기는 일본이니까, 일본어로
얘기해" 라고 하는듯한 배외적인 사고가 퍼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자신의 의사로 일본어를 공부를 하는 분도 있지만, "황민화" 정책을 생각해
보면, 일본의 미디어가 한국의 아이돌이 일본어를 얘기하는 걸 "당연하다" 라고 받아들여 버리거나, 팬이 역사적인 배경을 경시하여 "일본어로
얘기를 하는것이 기쁘다" 라고 단순하게 기뻐하게 되어버리고 마는것에는 문제를 느낍니다.
아사쿠라 키미카씨 (이하, 아사쿠라) : "일본어로 노래를 해줘서 기쁘다" 라고 하는 감정만이 생기는 건, 일본에서 식민지 지배에 대해서 역사 교
육이 충분치 않아서 일어나는 게 아닐까요? "황민화" 정책에 대해서, 그 단어의 의미만이 아닌, 상대의 민족성과 모어를 부정하여 빼앗을려고 하
는 게 아닌가? 제대로 가르치고, 배워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일본어곡.. "일본어곡" 이라고 알려진 곡은, 일본 레코드 회사 등의 제작팀이 주도를 하여 음악 제작을 하는 "일본 오리지널곡"과 한국에서 발표
가 된 곡에 일본어로 가사를 붙이는 "일본어 버전" 2가지의 패턴이 있다. 일본어 뿐만이 아니라, 미국 등의 영어권에서 들을 수 있는 걸 염두에
둔 "영어 버전" 등이 제작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인이 조선어를 배우는 것
우시키 : 저 스스로도 그렇지만, 한국에 유학을 하거나, 조선어를 배우거라 하는 일본인이 늘어나고 있죠.. 물론 그것이 나쁜 건 아닙니다만, 일본
이 식민지 지배로 조선의 언어와 문화를 빼앗아 온 역사가 있기 때문에, 때로는 신중함도 요구가 되는 게 아닌가? 라고 최근 생각을 하고 있습니
다.
예를들어, 재일조선인에게 있어서 일본에서 조선어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많지 않은 공적인 장소가 조선학교 입니다만, "납치문제" 등을 이유로
고교 무상화로 부터 배제를 받는 등, 자신들의 민족의 문화와 언어를 배울 기회가 충분히 보장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언어에 대해서 복잡한 마음
을 안고 있는 사람이 많은 중에서, 그들로 부터 조선어를 빼앗은 측의 인간이기도 한 제가 쉽게 쓰는 건 어떻게 비춰질지가, 상상하고 생각을 해
야한다고 봅니다.
아사쿠라 : 언어는 뿌리와 민족성에 관한 중요한 것이지요. 저도 한국에서 어학당(*한국의 대학부속의 어학학교. 많은 유학생이 다닌다)을 통했
습니다만, 거기에서 만난 재일조선인의 유학생은, 일본에서는 조선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았고, 한국에 와서 조선어를 배우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한 편으론, 어학당을 다녔던 다른 일본인 유학생은 한국 문화가 좋은 게 계기였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 이었죠. 일견, 모어가 일본어로, 조선어
를 배우고 있는 점에서 똑같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배경과 마음을 안고 여기에서 공부를 하는지, 저 스스로도 제대로 생각을 해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시민의 우호는, 역사문제에 진짜 해결이 되는가?
재일조선인에 대한 증오발언과, 역사수정 주의적인 움직임이 퍼지고 있는 과정에서, 민족성과 정체성 문제를 경시한 표면적으로 문화를 즐기는
건, 위험함도 느낍니다.
우시키 : 한국 문화가 좋거나 언어를 말할 수 있는것이, "자신은 한국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 "한국사람을 반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자신은 차별
주의자가 아니다" 라고 하는데에 면죄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
아사쿠라 : 예를들어 문화가 좋더라도, 일본 사회의 구조안에서 차별에 가담을 해 버리고 마는 건 있었죠. 재일조선인과, 한반도 사람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고 마는 시스템이 뿌리에 있다면, 문화가 호오에 관계없이, 반대의 의견을 내거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거라고 보지 않습
니다.
쿠마노 : 학생단체에 의한 한일교류의 장에도 참가를 했습니다만, 역사가 경시가 되어, 일본군 "위안부"와 "징용공" 문제 등의 피해자가 외면을
받게 되어버린다고 느낀적도 있습니다. 지금 한국 문화의 붐과 우호의 분위기가 퍼지는 과정에서, 역사문제의 얘기가 되어지는 것에 있어서, 일
본정부의 책임을 언급하지 않고, 한일 젊은이 끼리의 우호와 문화교류가 해결의 실타레가 될 것이라고 하는 의견도 자주 봅니다.
확실히 드라마 등으로 문화가 퍼져서 편견이 해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은 인권문제이며, 우호와 마음이 있
다고 해서 해결이 되는 게 아닙니다. 얼마나 자기가 한국 문화를 좋아하더라도, 편견을 가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재일조선인과 식민지 지배의
피해자의 인권이 보호와 회복이 되는것과 직접 연결이 되지 않죠, 미디어의 보도에서도, 시민의 의식으로써도, 역사문제가 정치와 외교상의 문제
로 다뤄져서, "피해자의 인권회복" 이라고 하는 시점은 제외되는 게 아닌가요?
이상진씨(이하, 이) : 저는 한국 출신이지만, 한국에서도, 문화와 역사를 구별해서 생각을 할려고 하는 의식은,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퍼져있습
니다. 지금의 한일교류의 호황과 우호 무드는, 진짜 우호이며, 역사문제의 해결일까요? 상대의 정체성과 사고방식, 역사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대
로 모르면, 어떠한 균열이 생겼을 때에, 표면화 하는 우호와 문화 교류는 간단히 무너질 수 있습니다.
남북분단을 상징하는 병역.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의 관계는?
일본에서는, BTS의 멤버의 병역을 계기로 징병제도에 관한 보도가 늘어났습니다. 한 편으론, 일본의 일부 BTS의 팬이, 한국의 국방부 산하의 기
관이 발행하는 국방일보에, 멤버의 생일축하 메세지와 함께 "대한민국 장병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등으로 한 응원 광고를 낸
건, 일본에서는 비판도 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배경에 뭐가 있을까요?
쿠마노 :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을 하자, 그 식민지배 하에 있었던 한반도는, 북위 38도선을 국경으로 북쪽의 반을 소련에게, 남쪽의 반
을 미국에게 점령을 받아서, 1948년에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성립이 되었습니다. 그 후 1950년에 6.25전쟁이 일어났고, 지
금도 휴전상태여서 한국에서는 병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해방전에 일본통치에 가담을 한 친일파의 협력이 있어서 성립이 된 한 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만주지역에서 항일 무장투쟁
을 해온 김일성이 지도자가 되었다고 하는 경위를 생각해 보면, 일본의 조선 식민지 지배에 의해 태어난 동일 민족내의 대립과 모순이, 해방후에
한반도의 남북분단 체제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얘기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즉, 남북반단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기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
다. 또, 한일은 1965년에 국교가 정상화를 했습니다만, 그 배경에는, 동아시아에 있었던 공산주의의 세력 확대를 대항한다고 하는 미국의 목적도
있었습니다. 한국과 똑같은 민족이어야 하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적으로 보는 이 3자의 군사적인 협력 관계(65체제)가 남북분단을 지원
하는것과 동시에, 그 관계를 무너뜨릴 수 밖에 없는 역사문제에는 덮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배경을 보자면, 한국군을 응원을 하는 광고는, 식민지 지배의 문제를 경시하여, 65년 체제의 유지에 직접 가담을 한 행위라고 생
각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배우가 병역을 하고 있는 걸 "걱정, 외롭다" 등이라고 하는 마음이 들기 보다는, 자신과 무관계의 문제는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 "휴전중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과의 유사에 대비한다" 하는 걸 목적으로, 실제로 사격 훈련 등을 하는 한국의 징병제도와 군대는, 남북
분단을 상징을 하는 것 입니다. 그 군대의 신문에 대해서, 일본의 팬이 돈을 써서 광고를 내는 건, 군대를 너무 긍정을 하여, 일본의 식민지 지배
의 결과로써 생겨난 남북분단 체제의 유지에 가담을 하는 행위로써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응원 광고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그다지 비판이 없지만, 그것에는 방금전에 얘기를 한 "문화와 역사를 구분해서 생각하자" 라고 하는 의식도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계급제도를 바탕으로, 상하관계 등의 질서와 규율을 중시하는 군대ㅐ는, 한국사회의 안에서도 가부정제도와 성차별 등의 사회문제와, 그것에 따
른 갈등의 근원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절대시도 되고 있습니다. 남북반단을 당연하다고 하는 의식이 한국 사회에도 뿌리가 깊다고 할 수 있죠.
역사를 아는 건 "건전한 덕질"을 위한 게 아니다
이제까지 K-POP등의 문화를 계기로, 일본의 가해의 역사와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여러분의 생각을 들었습니다. 한 편으론, 2권째의 "퍼지는~"
쪽에서는, 책에 대해서 한국문화를 하나의 입구로써, "일본과 조선의 문제에 대해서, 덕질과 팬덤의 방향이라고 하는 이차원의 얘기에 왜소화 당
하는 게 아닌가?" 라고 쓰여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느낀 건 어째서 일까요?
쿠마노 : 식민지 지배의 역사와, 일본의 가해 행위 등에 대해서 아는것이, "K-POP과 한국 문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마음가짐"과 "건전한 덕
질"의 위해서 필요하다, 라고 하듯이 받아들여지는 게 아닌가? 라는 우려는, 1권째를 만들때 부터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에게 기부로 이어지는 마리몬드의 상품을 쓰고 있는 아이돌이 화제가 되었을 때, "위안부" 문제가 일시적으로
SNS에 퍼진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러한 눈에 띄는 화제와, 자신의 건전함이 관계가 하더라도, 문제는 항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답답한 책"은 문화를 계기로 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길 바라며, 역사문제를 둘러 싼 답답한 축과 문제의식은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의 아이돌과 배우가 관련 된 발언을 하거나 하고, 병역과 징용공,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서는 얘기를 할 수
있게 된 한 편으론, 거기에 마주하지 않고, 남북분단과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와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 등을 마주하기 힘든 현장이 있습니다.
그러한 역사적인 배경을 아는 건, "건전한 덕질을 하면서, 그것조차 알면 괜찮아" 라고 하는 건, 결코 아닙니다. 팬이 아니라면 역사문제를 마주
하지 않아도 된다, ㅎ라고 하는 것도 아니며, 한국 문화라고 하는 필터를 좁히지 않더라도, 한 명의 시민으로써 계속 고민을 하는 게 중요하지 않
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