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발전한다는 건 단순하게 생각하면 계속 상향 평준화하면 된다는 얘기임.
팀 전체로 보면 궁극적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등으로 상향 평준화되고 선수 개개인으로 보면 메시, 음바페 등으로 상향 평준화되면 되는 거임.
한국 축구 잠재력이 높은 이유는 이미 세계 최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득점왕도 했고 유럽 최고 수비수도 있고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레전드급이 계속 나오기 때문.
예를 들어 미국 주식처럼 계속 우상향하려면 전고점을 돌파해서 정점을 찍어야 가능함.
손흥민의 득점왕, 김민재의 최고 수비수 평가 등이 중요한 이유는 고점, 정점 역할을 하기 때문.
막연히 브라질을 목표로 하거나 메시를 목표로 하는 것만으로는 지속 성장하기 어려움.
차범근이 고점이 되고 박지성이 차범근이란 전고점을 돌파해서 다시 고점이 되고 손흥민이 박지성이란 전고점을 돌파해서 다시 고점이 되고 이런 식의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지속적으로 우상향, 상향 평준화가 가능함.
그리고 예를 들어 손흥민이 메시와 동급으로 인정받고 한국 선수들이 손흥민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되면 한국은 브라질, 아르헨처럼 월드컵 우승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됨.
그런 의미에서 계속 레전드급 선수들을 배출하면서 득점왕 등 정점을 찍고 있는 한국 축구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전망도 밝다고 봄.
지도자 수준이... ㅡ..ㅡ
그럼 뭐하냐 회장님이 클린승만, 황선홍 같은 폐급 감독 데려다가 시원하게 말아드시는데 ㅋㅋ
그러잖아도 그 얘기도 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축구협회장이 축구를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지. 월드컵 우승, 한국 축구 발전 같은 대계를 세워서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데 자리 보전에만 관심 있으면 축구협회장 물러나야지.
위에 쓴 글은 그냥 단순하고 일반적인 얘긴데. 주식에서 계속 우상향하려면 반드시 전고점이 있어야 됨. 전고점을 넘으면 계속 상승하는 거고 못 넘으면 하락하고. 한국은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득점왕, 김민재, 이강인 등처럼 명확한 비교 대상, 기준점이 있음. 주식으로 치면 전고점 역할을 하는 셈. 그게 바로 상향 평준화의 기준이 되는 거고. 중국은 그런 기준, 비교 대상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한참 낮은 수준. 그래서 지속 성장이 쉽지 않은 거고. 중국이 입만 열면 우레이 얘기하는 것도 중국 입장에서 우레이가 가장 높은 전고점이기 때문. 한국은 눈에 보이는 확실한 기준점이 있으니까 그걸 기준,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면 됨. 그냥 일반적으로 다 아는 얘길 한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