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들은 만화안에 욱일기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나는 못봐서 잘 모르겠고
난 그런것보다도 묘하게 '야마토'랑 고대병기 플루톤이 맘에 걸린단말이지.
야마토라는 이름의 유래는 뭐 다들 알다시피 2차대전때 쓰일뻔하다 시대를 잘못타서(...)
그대로 사장되어버린 거대 중무장전함이고 ㅋㅋ
(그러게 좀더 일찍만들지 그랬냐. 항모시대에 왜 거대전함을 ㅋㅋ)
고대병기 플루톤의 정체가 배라고 하니 이게 또 위의 코즈키 오뎅 호소인의 이름이
연상이 되고말야. 모르긴몰라도 플루톤이 실제로 작품속에 나온다면
중무장 전함의 모습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단말이지.
일본애들한텐 여전히 야마토 전함에 대한 로망이 남아있는걸지도 모르겠음.
"쒸익쒸익 야마토만 제때 건조되어 전선에 투입되었으면 니미츠 패거리 따위
쌉발라 버렸을텐데 쒸익쒸익" 같은... (물론 현실은 어뢰표적&함재기 샌드백 ㅋ)
지금까지 원피스를 25년 넘게 보고있는 사람 시각에서 말한다면... 오히려 반 군국주의 성향이라 보는게 맞는 사람임. 왜구에 대한 것도 한반도와 중국 남부를 침략한 일본 해적으로 정확하게 규정하는 사람이고. 게다가 에피소드 전반 전체주의와 군국주의 비판 시선 강함.
야마토는 애초에 고대 일본에 있던 나라 이름이고 전함이 거기서 따온거라 이거 갖고 일뽕이라기엔 좀...
일본만화에서 일뽕이 없기를 바라는게 더 무리수 아닌가 싶은데? 이웃나라가 알아서 걸러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