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꿈 꾸다 일어났네
서울이 민주자유시로 개명되고
그 안에서 모든 사람들 대화가 녹음되고
경찰들이 대화내용 보고 불시에 잡아가 사정청취하는 권한이 생겼는데
사람들은 모두 은어로 이야기하고
국가에서 관리하는 콜로세움보다 큰 수영잠에 의무적으로 놀러감
깨어난 뒤
아니 ㅅㅂ 1984도 아니고 뭔 개같은 꿈이야
하면서도 잠이 안 와서 앉아 있었음
서울이 민주자유시로 개명되고
그 안에서 모든 사람들 대화가 녹음되고
경찰들이 대화내용 보고 불시에 잡아가 사정청취하는 권한이 생겼는데
사람들은 모두 은어로 이야기하고
국가에서 관리하는 콜로세움보다 큰 수영잠에 의무적으로 놀러감
깨어난 뒤
아니 ㅅㅂ 1984도 아니고 뭔 개같은 꿈이야
하면서도 잠이 안 와서 앉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