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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종목 : 컬링! 왜 빗질할까?
컬링은 간략히 어떤 경기 일까?
간단히 말해서 [알까기+목표지점] 로 축약하여 말할 수 있다.
먼저 선수가 화강암 재질로 된 스톤(노랑, 빨강)을 빙판에 미끄러져 가게 놓는다.
그리고 마지막 목표지점 (아군 스톤으로 적의 스톤을 쳐내거나=알까기, 목표지점 원의 중앙)에
가까울수록 점수 얻을 확률이 높아지는 경기이다.
컬링에는 어떤 것들이 숨어 있을까?
<사진 설명 : 컬링 구장>
1. 빙판
컬링의 빙판은 일반 빙상경기에서의 매끄러운 빙판과는 사뭇 다르다.
빙판위 오돌도돌한 알갱이들이 분사되어 붙어있다.
이 알갱이들은 물을 분사시켜 얼음위에 얼어 만들어 진 것으로.. (이를, '페블:pebble' 이라 한다)
<사진 설명 : 일반 빙판보다 표면(페블)이 거칠어서 스톤과의 마찰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이러한 알갱이들로 인해 스톤의 바닥면과, 알갱이로 인한 거친 빙판면으로 인해 마찰력이 증대하게 된다.
이러한 마찰력으로 인해 기존의 힘으로 목표지점까지 매끄럽게 갈 수 있었던 스톤이 점점 속도가 느려지게 되고
목표지점에도 가기전에 멈춰버릴 수가 있다.
<사진 설명 : 마모성 빗(브룸) 으로 오돌도돌한 빙판 표면(페블)을 빗질한다>
2. 빗질 (스위핑)
그래서 선수들이 바로 이 스위핑을 한다!
컬링 경기를 보다보면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빗질을 하는것을 볼 수있다.
<사진 설명 : 스위핑한 빙판의 자리에 수막이 형성되어 줄어든 마찰력으로, 스톤을 좀더 멀리 갈 수 있게 만든다>
이 빗은 약간의 마모성이 있는 합성 소재로, 빙판을 빠르게 빗질 하는순간
수막이 형성되어 마찰력이 줄어들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스톤을 좀 더 멀리 갈 수 있게 도와준다!
3. 스톤의 회전
하지만, 단순히 스톤을 놓고 빗질한다고 복잡한 샷을 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
선수들이 스톤을 손에서 놓기 전에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스톤을 회전시킨다!
이 회전으로 인해 거리에 따라서 스톤이 휘어지면서 들어가게 된다.
<사진 설명 :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스톤 손잡이를 틀어 스톤에 회전력을 가한다>
여기서! 그냥 동일 하게 휘어지는것이 아니다.
바로 초반에 스톤을 놓는 힘(속도)과, 손목 스냅을 이용한 회전력, 그리고 빗질 이 3박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스톤이 좀더 멀리 가거나 좀더 덜 갈 수도 있고,
좀더 회전방향으로 더 휘어져(마치 축구의 바나나킥처럼!) 꺽어 들어갈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사진 설명 : 컬링 회전 물리 원리>
예를들어 손목스냅은 동일한 상태에서 스톤을 약하게 던지면 동일한 이동거리에 동일 시간 동안
스톤의 회전횟수가 많을 것이다...(ex : X라는 거리동안 3번 휘면서) 결국 잘 멈추게 되고,
만약 스톤을 강하게 던지면 동일한 거리에 동일 시간동안 스톤의 회전횟수가 적어
(ex : X라는 거리동안 1번 휘면서) 잘 멈추지 않고 좀더 직선 거리에서 멈추게 될 것이다.
여기에 스위핑을 사용해 그 거리를 좀더 늘릴 수 있게된다.
[출처 및 참고]
내용 참고 :
http://terms.naver.com/entry (링크/네이버 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 (링크/위키백과)
사진 출처 :
http://www.customicerinks.com/curling (링크)
https://www.real-world-physics-problems.com/physics (링크)
최근 수정 : 글 수정 (2018/2/17 00:46)
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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