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박문성이 블래그하우스 에서 작심발언을 했네요

[니팬티를내게보여줘♥‿♥]

축구 팬들이야 일본에게 지고 싶지 않고 현실을 외면하려 하지만 현장의 전문가 들은 이미

일본에게 시스템 상으로 우리가 뒤쳐져 있다는 인식을 모두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거 빨리 현실 인식 못하면 훗날 진짜 땅을치고 후회할 사태가 벌어질거 같아 심히 우려 스럽네요 

하지만 전문가 들도 한탄만 할뿐 축협을 어떻게 갈아 엎을건지 에 대해서는 모호한 답변만 하더군요 

암담 하네요 진짜.. 

뭐 아무튼 일단은 축협 선거 제도부터 빨리 바꿔야 할듯 싶습니다

근데 그것도 이 상태 대로라면 전권을 가지고 있는 암덩어리 축협이 먼저 솔선수범 해야 할 일이라 ㅡㅡ; 

정부가 어떻게 나설수 없나 ㅠㅠ 

[큐에이]

그러게요. 인혜도 그렇고 놀랍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근데 우리 야구판 보면 축구 쪽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니팬티를내게보여줘♥‿♥]

아 진짜 부러웠음 ㅠㅠ

[바리조아]

어쩔수 없죠.
바꿀순 없을겁니다.

[스폰지초밥]

20년전부터 나온얘기 바뀐게 없음 ㅋㅋㅋ

[아쉐]

사실 진짜로 말하라고 하면 대안도 있는 사람 충분히 있을테고, 정말 바뀌려고만 한다면, 의지만 있다면야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텐데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모나면 정맞는다고 너무 대놓고 나서서 이렇게 바꾸면된다까지 말하기 힘들죠. 축협이 강하니까요.

[Boo]

그 반 축협 선봉장인 신문선마저 히딩크드립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고있는 마당에 무슨 축협이 강해서...일까요.
현재 상황으로는 진짜 답이 없는거죠
대부분의 문제가 시스템 자체의 문제니까요.

[아쉐]

히딩크씨가 한다면 그건 감독에서의 문제고, 축협을 말하라고 한다고 능력없는 사람 다 퇴임하세요~ 할 수 있겠나요.

능력없는 사람 퇴임시키고, 다른나라 유스시스템중에 맞는거 해서 정착시키려 노력을 하고, 돈을 제대로 쓰면 바뀌죠.

문제는 개혁을 해서 순항하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개혁의지없는 집권층을 치는게 어려운거죠.

[아쉐]

이번에 홍명보씨 말한거 진짜 웃겼던게, 유스선수들이 대학축구 시스템때문에 몇년씩 경기못하고 논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에서 3학년이 대학가야하니 3학년 뛰게 해주고, 1학년은 축구못하고 이런식으로 말이에요. 나이별대회나 여러가지 다른 방식 충분히 고안해서 해야지, 어릴때부터 몇년을 놀게하는데 무슨 유스 인프라인가 했네요.

이걸 바꾸겠다느니 하는데, 이걸 아직 안바꾸고 뭐했는지가 더 궁금했습니다. 선수출신인데도 관심도 없었던건지 이런 중요한 것도 안하면서 무슨 어린선수들 인프라 어쩌고 하면서 돈 엄청 쓴다는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maniac0321]

축협은 바꾸고 싶어하는데 학원축구 관계자 이권들땜시 10년넘게 못바꾸고 있음..

[Introutro]

그거 바꾸는게 쉽지 않다네요.. 오히려 몽준때부터 진행하려는데 축구인들 반발이 꽤나 강해서 막혀있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아쉐]

학원축구 이권이 참 문제긴 문제네요. 그래도 이런건 확 바꿔야 하는데 계속 시간만 끌어서는 뭐.

[아쉐]

사실 시스템이라는것도 창조할 필요도 없어요. 잘나가는 국가들 시스템 벤치마킹만 해도 돼요. 상황에 맞춰서 말이죠.

[maniac0321]

시스템은 다 있어요. 문제가 하부조직에서 지대로 안굴러가서 글치. 이점이 지금 젤 힘듬.

[아쉐]

안굴러가면 그게 시스템인가요.

[maniac0321]

그게 위에서 말한 이권문제들이 큼.. 이게 왜 힘드냐 하면 학원축구는 생활체육쪽으로 연결도 되어있고 축협도 속하는 공집합이라서 축협 맘데로 못함. 제도적인 문제인데 이건 뭐 풀길이 없음..

[아쉐]

결국 시스템을 못만들고 있다는 거잖아요. 다 힘든거 있어요. 뭘 바꾸든 엄청 힘들어요. 못바꾼것일 뿐이죠. 힘들다고 안할거면 이세상에 되는게 어딨나요. 결국 못바꾸는건 못바꾸는 것일 뿐이죠. 축협이 그렇다고 막 엄청 힘이 없는 곳이면 이해하겠는데 그렇지도 않구요. 진짜 의지가 있다면 못할까요? 진짜 의지가 넘친다면 축협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maniac0321]

이게 부서간 논의가 필요한데 한쪽이 귀닫고 있음 벽보고 이야기하는 레벨이라서요.. 이건 축협에서 20년넘게 속터져 하고 있는 일임. 능력부족의 문제가 아님.. 이건 히딩크 할애비가 와도 못풀어요.. 쩝.

[maniac0321]

참고로 이번에 프로가계약 나이가 18세로 내려간거도 근 몇년간 학원축구쪽이랑 딜해서 겨우 한게 1살 낮춘거에요. 그거도 그나마 프로 가계약 선수는 고교무대에 못나오게 하는 조건으로요.

프로가계약맺고 프로랑 같이 훈련하다가 고딩대회 나가서 우리팀에 피해주는거 죽어도 싫으니 그동안 동의 안해준거임. 이런문제가 한둘이 아닌데 의지만 가지고 해결할 일이 아님. 무슨 소년만화도 아니고..

당장 국회만 해도 몇년째 법사위에 표류하고 있는 법안이 산더미인데 그거랑 같은 상태라 보심 되요.

절대 쉬운거 아님.

[Introutro]

클럽 유스를 활성화 시킨다 치더라도 안그래도 약한 생태계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걱정되니 더 보수적인게 있죠...

[아라라라각키]

생화체육부터 시작하는 인프라는 일본이랑 비빌수도 없음..

[카이엔피스]

블랙하우스 보면서 이승우 선수 같은 해외에서 육성된 선수들이 정말 한국축구의 미래란 생각했음..시스템은 손도 못댈거, 차라리 엘리트 선수에만 의존하는 상황이라면 해외경험 많은 인재들 기용이나 잘해주는게 최선이지 않을까.

[아쉐]

그마저도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등이 뛰지 못한건 한국쪽에서 막았다는 설이 많더군요.

일본같은 곳에서 문제제기한게 아니라 한국에서 했다는 말들이 많이 도는거보면 참 좀 그렇죠.

[니팬티를내게보여줘♥‿♥]

이승우는 그나마 잘된 경우 이지만 해외 나간다는게 가족들이 함께 다 나가 살아야 하는거라 아들내미 하나만 보고

나가기도 힘든 노릇이죠

[아쉐]

그리고 이승우도 너무 어린 나이에 꺾였어요.

기를 살려줘야 이런 선수가 팍팍 크는게, 우리나라는 약간 튀는 것 같으면 돌팔매질을 계속 해서 선수가 위축되게 만들어버러더군요.

군대문화 때문에 튀는거 엄청 싫어해요. 그래서 이승우도 요즘보면 너무 소극적이에요.

[maniac0321]

유스쪽 육성은 95%이상이 학원축구 문제인데 이건 축협이 컨트롤이 잘 못해요. 프로구단 산하 클럽유스들은 이런문제에서 지금 꽤 자유로운데.. 그거 해봐야 22개 구단임 많아봐야.

[니팬티를내게보여줘♥‿♥]

맞음 승우가 그러 잖아요 국대오면 축구 생각 하기도 바쁜데 고기 구워야 한나고..

[카이엔피스]

라스 보면서 조직문화는 군대 다녀온 남자로서 이해는 되긴하는데, 말씀하신대로 그 분위기 안에서 개성을 다 살리는건 어지간하겠나 싶더라구요.. 라스에선 이승우가 그래도 팀내에서 끼 발산을 어느정도까진 하던데 스스로 스톱을 걸겠죠 아마.

[Introutro]

위축된건 자기 실력때문이지 분위기때문은 아닙니다

[루리웹-1522838763]

요즘 국대는 군대문화 같은거 많이 없습니다.

최용수 시절이나 이천수 시절이 오히려 쩔면 쩔었지 개성적인팀이라서 모래알같다고 욕먹은게 근래 국대팀이고...

너도나도 문신하는거 보니까 호히려 개성이나 사생활을 더 중요시 하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이승우는 가능성은 이해가 되는데 바르샤 프로 진입을 못하고 세리에 2부리그에서 출장 수 장담 못하던 선수였습니다.

국대에서 열심히 뛴건 있었지만 장래는 잘 모르겠습니다가 솔직한 심정이고요.

[maniac0321]

반대로 이해해야 하는게 그런문화 있음 토크쇼에서 이야기도 못함. 짐 분위기가 많이 풀려있으니 그런이야기 하는거임.

아님 라스에서 이승우가 말한 탁구에피소드 그대로 했음 줄빠따였음.

[GUTS-FFBE]

민주적이기때문에 시스템을 못갈아먹는거임. 지역축구협회가 회장투표권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득을 보장할 수밖에 없어요.

[루리웹-8557281295]

그렇게 해도 일본보다 피지컬은 좋으니까요. 일본도 요즘들어 세대교체가 절실해 보이는데.

[inside]

정부개입순간 피파주관대회 하나도 못나갈텐데

[루리오유딴게던파만함]

축게 기준이면 일뽕 일본이 우리보다 축구 앞선지 오래댔다 글쓰면 일뽕 운운 하면서 다구리 놓는곳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