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촉
카를로스 케이로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에르베 르나르
2차 접촉
벤투
슬라벤 빌리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협상 테이블에서 몸값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협회는 김 위원장에게 “돈 걱정은 하지 말고 좋은 사람을 찾아 달라”고 격려했다. 다만 후보들에게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한국에 대한 호기심은 있었으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은 정성은 보이지 않았다. 한 유럽 축구 관계자는 “키케 감독은 평균 임기가 2년여에 불과할 정도로 이직이 잦았다. 그간 경험하지 못한 장기 계약과 국내 거주에 큰 부담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다른감독들 존나 시큰둥 했는데 벤투만 하겠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함.
케이로스
유럽 현지 기자들과 주요 에이전트들은 “케이로스 감독과 한국의 협상 테이블에서 도저히 좁히기 어려운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바로 엄청난 규모의 스태프다. 러시아월드컵 당시 ‘케이로스 사단’의 총원은 감독을 포함해 17명이었다. 코치 직군과 별개로 분석관, 의료진을 뒀고 심지어 미디어담당관이 따로 케이로스 감독을 보좌했다. 이 중 포르투갈~영국~아르헨티나~핀란드 출신의 다국적 스태프가 11명(이란인 6명)이었다.
김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거기에 웬만한 빅클럽팀 코치 수, 총 17명 요구한 케이로스는 제외된 듯.
슈틸리케 선임때랑 똑같은 패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