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갑자기 알람으로 댓글이 많이 달렸다길래 설마? 했더니 베스트에 갔군여 ㅎㅎ
관심과 댓글 감사합니다.
동생아 이제 입대 3주차일텐데 네 덕에 오른쪽 베스트 갔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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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동생이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습니다.
저는 306보충대로 입대했기에 논산과 육군훈련소는 처음이라 여행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동생과 어머니는 경기도에서 내려오기로 하고 저는 대전에서 출발하기에 서대전역에서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월요일에 연차쓰고 나오니 날씨도 너무 좋고 평일에 일 안하고 있자니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서대전역에서 만난 동생은 긴장탓인지 어색한 얼굴로 어색한 빡빡머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논산역에 내려 점심을 먹자...생각하니 인터넷에서 들었던 육군훈련소 앞 식당들의 저열한 음식 솜씨가 떠올라
차라리 논산역 근처 김밥 천국(김밥천국은 전국 어딜 가나 맛이 비슷비슷할거라 생각해서)을 가려고 하니
역 앞에 대기타고 있던 기사아저씨가 역 근처는 먹을게 없어 훈련소 앞에 가면 식당이 많으니 가서 고르는게 나을거랍니다
버스를 타고 가기엔 먼 거리라 택시를 타고 훈련소 앞에 도착하니 발이 땅에 닿기 무섭게 아줌마들의 호객행위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제 입소하는 애들과 가족들을 상대로 수료식날 펜션 대절부터(미친 한 나절 펜션비가 8~10만원이랍니다 ㄷㄷ) 여기서 밥먹으라는 둥 엄청 시끄러웠어요.
나눠주는 찌라시들 다 뿌리치고 있는데 어머니는 그래도 수료식 생각 때문이신지 안버리고 가방에 챙겨 넣으시더군요.
점심 먹을 식당 둘러보니 메뉴가 다양하긴 개뿔;; 식당 숫자만 많지 메뉴는 다 똑같았습니다.
삼겹살, 갈비, 냉면, 김치찌게, 부대찌게, 된장찌게... 죄다 맛 없을거 같아 차라리 돈가스 같은거 파는 곳 없나?.. 둘러보니 그딴거 없고 죄다 저것 뿐이었습니다.
그나마 깔끔하고 손님 적은 식당으로 들어가 김치찌게와 설렁탕을 시켜 먹고 있자니 옆 테이블에선 삼겹살을 굽고 있었는데
세상에... 바로 옆에서 고기를 굽는데 고기 굽는 냄사가 안납니다 ㄷㄷㄷ 옷에 냄새 베일까 걱정이었는데 도대체 어떤 상태의 고기길래...
밥을 먹고 입영심사대로 들어가니 사람도 북적북적하고 어디선가 노래소리도 들리고 호객행위도 많고 무슨 축제에 온 거 같았습니다.
국군 유해발굴감식단에서 6.25전사자 신원 확인용 DNA 수집을 하고 있더군요
유해발군단 나온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주니 감식반이 가서 하는 일이랍니다.
입영문으로 들어가는 동생과 어머니
던전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연병장 앞에 가보니 VCR로 훈련소 기간동안 입대자들이 뭘 하는지 보여줍니다
동생 표정이 좋아보이진 않는군여^^
입대자들 연병장으로 집합!
이 날씨에 "집합!" 이라는 소릴 방송으로 들으니 유격훈련 받던 기억이 떠올라 몸서리를 쳤습니다...
지역별로 줄을 서고 입소식을 위해 간단한 연습을 했습니다.
입소식 하는 내내 입대자들이 한두명씩 무리로 합류하더군여
나오랄 때 안나오고 행사가 진행 되는 와중에도 슬슬 걸어 나가는게 어딜가나 저런 사람들은 있구나... 자대가면 안저래야 할텐데...하고 혀를 찼습니다.
특히 핸드폰 mp3 등 전자제품이나 귀중품 두고 나오라는 방송이 나오는 중인데도
당당히 귀에 이어폰을 꽂고 핸드폰을 들고 가던 입대자도 있었습니다.
줄이 어느정도 잡히자 늦게 나오는 입대자들은 조교들이 따로 불러서 데려가던데 얼차려라도 주는 듯 했습니다.
입소식 중에 생에 처음으로 군대식 경례를 해보는 입대자들
제식이 처음일테니 틀리는 구석도 많았는데 훈련소를 거치며
오와 열, 각 딱딱 맞추게 될 걸 생각하니
먼저 경험한 인간으로써 그 과정이 참 뭐 같다는 걸 알기에 씁슬함이 느껴졌습니다.
입소식이 끝나고 지역별로 차례대로 연병장을 돌아 나가면서 가족들에게 손을 흔들었습니다.
이게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 본 동생의 마지막 모습이네여...
동생을 보내고 다시 돌아가기 위해 입영심사대 입구로 어머니와 나왔습니다.
저는 1월에 입대를 하여 폭설도 왔었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고생 했다고 어머니께서 걱정 많이 하셨는데
동생은 다행히 날씨는 좋을 때 입대하여 그나마 참으로 그나마 다행이라고 서로 위안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날씨 좋은날 자유롭게 지내지 못하고 입대를 하여 안타깝기도 했지요...
저를 먼저 군대에 보내본 경험이 있어 어머니도 덜 힘들거라 생각 하셨지만
막상 동생을 보내고 나니 같은 고통을 두 번 겪어 다시 힘들다고 하십니다 ㅠㅠ
이놈의 나라는 왜 이모양이라 아들들을 이렇게 데려가야 하냐고 원망도 많이 하십니다
(입대하고 김일성을 욕하던 제 마음과 일맥상통합니다.)
듬직한 첫째와 달리 유약한 동생이라 더 걱정하셔서 제 마음도 무거워졌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동생으로부터 입고 들어갔던 옷가지 등과 편지, 훈련소 사진이 왔습니다.
어머니껜 낮엔 동생으로부터 전화도 와서 목소리도 듣고 사진으로나마 얼굴을 보니 좀 났다고 하십니다.
수료식인 5월 31일이나 되어야 다시 보러 갈 수 있을텐데
그때까지 다치지 않고 무사히 훈련 잘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자대에서 힘들게 군생활 하고 있을 국군 장병들.
몸 조심히 무사히 집에 돌아갔으면 합니다.
저도 육군 훈련소였고 동생도 입소는 육군 훈련소여서 육군훈련소를 두번 갔다왔죠 ㅋㅋ 동생입대할때 옆에서 밥먹는데 입맛이 없던거 같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개꿀맛으로 먹었습니다.ㅋ
논산훈련소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그가격어 그딴것들을 파는건 정말 양심불량입니다. 제가 논산훈련소에서 저와 동생 둘다 입소해서 두번 먹었는데 정말 욕나옵니다.
앜ㅋㅋ 기억난다. 저기서 마지막 인사하고 딱 옆으로 빠지는 순간 조교가 "야이 개x끼들아 똑바로 안서!!!"
……육군훈련소 옆에 지구 최고의 맛집이 있죠. 1951년 11월에 잡은 소 뼈다구를 아직도 쓸거라는 개드립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 전설의 맛집. -_-
훈련소 앞에 맛도 없는데 가격이 진짜 비쌈ㅋㅋㅋㅋ
저도 육군 훈련소였고 동생도 입소는 육군 훈련소여서 육군훈련소를 두번 갔다왔죠 ㅋㅋ 동생입대할때 옆에서 밥먹는데 입맛이 없던거 같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개꿀맛으로 먹었습니다.ㅋ
참고로 훈련소 근처에서 밥사먹지마세요 바가지임
식사는 논산시내 검색해서 가시던지 아니면 논산ic 빠져 나오고 몇군데 있는 기사식당 가시면 저렴한 가격에 맛도 평타는 칩니다~~
중2병때 블로그말고도 인터넷에서 트라우마 생기는구나..
훈련소 앞에 맛도 없는데 가격이 진짜 비쌈ㅋㅋㅋㅋ
진짜 뭔 생각으로 먹었던건지... 어후.. .속 불편해...ㅠㅠㅠㅠㅠㅠ
그럼에도 많이들 사먹죠... 마지막으로 밥멕이고 들어가게 하려는 부모의 마음을 이용한 장사 .....씁...
진짜 군인들 돈줄로 쳐보는 쓰레기들 다 뒤져야함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낚였었습니다... 비싸고 맛은 그냥 평범... 차 끌고 오시는 분들은... 그냥 대전에서 먹고 들어가는게 훨씬 낫습니다.
저는 형이있어서 형이 입대할때는 바로앞에서 먹었는데 제가 입대할때는 근처가기전에 먹고 갔다죠 ㅎㅎ
왜 훈련소 앞에서 먹죠... 고속버스에서 내리면 근처에 음식점 많던데..
전 그래서 막내 동생 입대 시킬때 일부러 일찍가서 논산시내 가서 사맥였죠.
이게 정답입니다.
가격은 기억안나는데 식당 아주머니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아이고 학생 부대 들어가면 밥이 되게 맛없어~ 여기서 먹는게 마지막이니까 맛있게 많이 먹고 들어가요~" 이러면서 줬는데 사실 진짜 맛이 없었죠...ㅡㅡ 여기 밥도 이렇게 맛이 없는데 부대 들어가서 먹으면 도데체 얼마나 맛이 없는건가 싶었는데 입대하고 처음 먹는 저녁이 어찌나 꿀맛인지..점심때 하도 맛없게 먹어서 저녁이 맛있었네요 근데 맛은 있었는데 밥먹는시간이 어찌나 촉박한지 반도 못먹었는데 조교가 "마무리 1분전~" ???? 다 못먹고 남기니까 짬통앞에서 또 얼차려 받고 이게 밥을 먹으란건지 말란건지 ㅋㅋㅋ
mbc 진짜 사나이 찍을 때 김수로가 입소하려고 지나가니까 식당 아줌마 : 밥 먹고 가세요 김수로 : 여기 맛있어요? 아줌마 : 아 맛있어. 맛있어 김수로 : 맛 없잖아요. 다 아는데 ㅋㅋㅋ 아줌마 : (썩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원래 육계장을 안먹던 사람이였습니다 입대날 입대하는 친구랑 00년 4월 논산훈련소 앞에서 생계때문에 못오신 부모님대신 밥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처음 육계장을 먹어봤습니다. 맛있게 국물한방울 까지 다먹고 마지막 식후땡 진하게 한다음 입대하고 빗방울이 철모위로 '팅팅'소리를 내던 각개전투 훈련장에서 너무 기억나더군요 그날 먹었던 육계장 ! 하지만 제대후엔 다시 안먹습니다...
우워... 글 쓰는 분이신가
저희집은.. 3형제인데.. 2년씩 차이나서 96년 큰형, 98년 작은형, 00년 저 이렇게... 차례차례 입대했었죠.. 큰형보낼때 엄마가 울고.. 작은형보낼때 엄마가 서운해하고.. 내가 갈때는 웃으면서 언능 갔다오라고 환영~ 306보충대로가서 논산훈련소는 14년도에 헤어진 여친 남동생 보낼때 처음 가봤네요.. 용사의전당인가.. 그거보니 와우가 갑자기 떠올랏던 ㅋ
전 306보충대 95년도에 갔었는데 그때 앞에서 팔던 부대찌개를 처음먹었던것 같은데 정말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먹는다면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ㅎㅎㅎ;; 무사히 전역해서 사회로 다시 복귀하기를 기원해드립니다 ^^; 지금생각하면 군대있을때가 가장 좋았던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다시하라면 하기 싫지만!!!!
앗! 저는 '95년 7월에 306 갔습니다. 날이 하도 더운 때라 (여름이니 당연하지...;) 보충대 들어가기 전 부모님께서 얘야 냉면이나 한그릇 먹고 들가자 하셔서 냉면파는 데를 들가서 먹는데 이런 니미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고무줄 면발에 혀가 얼얼할 정도로 미원맛 가득한 국물...그래도 군대 가면 이런것도 못먹으니 맛 있게 먹으려마 하신, 지금은 돌아가신 아부지ㅠㅠ 또 잊혀지지가 않는게, 훈련소장이 장정들과 같이 온 가족 여러분께 일장연설 하는대, 군대 많이 좋아졌으니 걱정마시라 오늘 저녁부터 짜장밥 나오고 블라블라...
군대 좋아졌다는 말은 그저 안심시키기위한 말이었다는걸 자대배치받고 실감했습니다..ㅜㅜ
저는 논산훈련소 나와서 밤열차 타고 올라와서 자대배치 받기전에 306보에서 사흘인가 대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기름기 묻어나는 식판에 밥맛은 정말 없었던..
그래도 훈련소 밥은 항상 맛있떠라고요;;당시 저희 집보다 더 반찬들이 좋아서서;;
찡하다....
저도 306보충대 가기전에 근처 부대찌개집에서 밥 먹던게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분명 맛은 있는데 이게 코로 들어가는건지 눈으로 들어가는건지 ㅋㅋㅋㅋ 일단 배 터지게 먹고 보충대로 들어갔는데.. 무더운 여름이여서 땀냄새와 오래된 나무냄새가 가득하고 식판은 기름기가 한가득.. 화장실 냄새도 고약.. 으! 다시 가기 싫다!.
컥 한여름이 무섭긴하네요...전 11월 군번이라 딱 좋았던것 같기도하고 그러네요..그러고보니 저도 맛있다고 생각하는게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당시 겁이 살짝 났었던지라 ㅎㅎㅎㅎ 진짜 다시 가기 싫지요..근데 그 시절로만 다시 갔으면하네요 ㅜㅜ
뱀발이지만...심지어 306에는 자판기도 냉각이 안되어서 (못 믿을지도 모르지만 실화임) 이틀째 되던날 저녁밥 먹고나서도 너무 목이 말라서 자판기에 '하이칼스' 하나 뽑아먹었는데 완전 미지근 흑흑 ㅠㅠ
관리를 안하나보네요;;저때는 자판기는 먹어볼 생각도 못했는데 바뀌긴했나보네요^^;
4월군번... 군번줄은 빨리 안풀리겠네요 ㅎ;;
극혐ㅋㅋㅋㅋ 21개월 빨리 갑니다~~
앜ㅋㅋ 기억난다. 저기서 마지막 인사하고 딱 옆으로 빠지는 순간 조교가 "야이 개x끼들아 똑바로 안서!!!"
진짜 코너 돌자마자 소리 지르는 건 모든 훈련소 공통인듯
나때는 안그랬는데? 입소대대 3일은 조교들이 별로 뭐라고 안했음. 그 3일뒤부터 2,3주차 까지는 조교들이 소리좀 질렀지만.
저도 입소대 조교들은 별로 뭐라 안했음. 그냥 딱 돌아서 저기 빠져나가는 순간 욕했던게 기억나서 쓴거임 ㅋㅋ
그렇죠
조교 메뉴얼인듯 ㅋㅋㅋ 저는 사단 신교대 갔는데도 코너 돌자마자 앉았다 일어났다 시키면서 욕 한사발.
군번이 꽤 오래전이신가 봅니다 ㅋㅋ 전 06군번인데 당시 조교가 훈련병한테 욕했다가는 큰일났었습니다.
08논산 군번입니다^^ 저거 각맞춰서 들어갈때 조교들 엄청 친절합니다. 쟤네들이 훈련조교가 아니라 그냥 입영조교라서 큰 터치도 없어요. 3일 동안 신체검사 보급품 받을때 진짜 평화 그자체 입니다 ㅋㅋ 3일 뒤에 훈련소 입소할때 부터 새로운 조교 만나면서 분위기 확 바뀌는데 그때부터 조ㅈ돼따 생각이 팍 들더군요
훈련소때 열받았던게 저랑 비슷한 시기에 에릭이 킹익으로 입소했는데 신막사로 배정받더군요. 훈련도 4주만하고 널널하게 하고.. 현역병들은 쓰레기 막사 쓰게 하면서 킹익은 왜이리 대우가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전부가 신막사로 교체 되었겠죠..
저도 08년도 논산으로 입대했었는데.. 저랑은 다르시군요 전 코너 돌자마자 악마들로 변신했는데
최근에는 입영조교가 없어지고 처음만나는 조교랑 계속 지내야 하죠
08년도 입대자 추가요 아주그냥 ,,ㅁㅊㄴ이 되더군요
그당시면 29연대였죠 저도 8년도 입대자인데 난리도아니었습니다 간호장교도 9연대 가보겠다고,,,어휴.,. 전체는아니었던거같습니다 아직도 구막사가 ...있던기억이 ,,
09년도 입대자 27연대 나왔습니다...ㅠ 입소대대 떠나서 진짜 조교들이 데려가는데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기분이....
06년인데 부모님 안보이자마자 지랄하던데요 ㅋ
96년에 이게 돼지우린가 싶었는데 구막사가 08년도 까지 있었나보네요 그래도 자대 가니까 신막사였음
08년 6월2일에 입소했었는데 당시에 주호민 짬이라는 책을 보고 갔던지라 코너 돌자마자 욕 존.나게 먹을줄 알았는데 안그러더군요.. 제가 입대하기 3개월전인가 4개월전인가 당시 훈련소에서 인분사건터지는바람에 이후부턴 조교들도 훈련병에겐 욕도 못하게하고 이것저것 얼차려 규정도 생기고 많이 생겼다고..
오... 저는 6월 9일에 입소했었습니다. 저도 입대전에 형한테 들은 이야기로 분명 인사후에 건물뒤로 돌아가면 욕 엄청나게 할거라고 했는데 매우 친절하더라구요. 처음 입소 3일은 뭐 별다른 터치도 없었고 꼭 흡연하는것들 있어서 그런것들 잡아낸다고 단체로 잠깐 강도 약하게 얼차려 받은거 말곤 기억도 없네요 ㅎㅎ 본격적으로 훈련소 안으로 들어가면 그때부터 빨리빨리 걷습니다! 소리지르고 ㅎㅎ 틈만나면 얼차려... 지금생각하면 추억이네요.
저도 08년 6월군번이였는데 1주일 차이로 김재덕이 먼저 입대했었죠. 김재덕 만난건 종군교에서... 키 증말 작더라구요 ㅋㅋㅋ
단 포크 수저 하나 주는데 3일 동안 그걸로 밥 먹어야 하는데 잊어버리면 엿 됩니다. ㅋㅋ
09년 8월 입대입니다 이때도 구막사엿어요 ㅠㅠ
저 15년도 입대 27연대 ㅋㅋ 건물 아직도 그대롭니다..
……육군훈련소 옆에 지구 최고의 맛집이 있죠. 1951년 11월에 잡은 소 뼈다구를 아직도 쓸거라는 개드립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 전설의 맛집. -_-
인정합니다
제가 306출신이라 잘 몰라서 그런데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반어법인가요? 은유법인가요? 과장법인가요? 직설법인가요?
개구라 사기라는 말이죠.. 논산훈련소앞.. 식당들 밥은.. 음.. 진심...
맛없다는말입니다
난 동네에서 김밥 사가서 먹었는데, 이런 글 들 보고 있으면 매우 현명한 판단이었던거 같음
21년 전인 96년 1월에 논산훈련로로 입소했는데, 그때는 저렇게 연병장에 모아놓고 부모님과 이별한 뒤 헤어지고 나면 쌍욕에 대가리 박아 시켰죠. 1월의 쌩추위에 쌍욕을 먹으면서 대가리 박고 있으니 졸라 서럽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ㅠ.ㅠ
그럼 저는 19년 전이 되네요... 98군번인데 ㅎㄷㄷ 동감입니다. 대가리박아.. 너희가 아직 사제물이 안빠졌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90년대 군번의 정으로 추천을 하나씩...
논산훈련소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그가격어 그딴것들을 파는건 정말 양심불량입니다. 제가 논산훈련소에서 저와 동생 둘다 입소해서 두번 먹었는데 정말 욕나옵니다.
훈련소 근무자로서 진짜,,,제가 밥을해도 연무회관보다 맛있을겁니다,, 농담아니고 취사병이 한밥이 더맛있을때도,, 저희집도 장사를 하는데,, 고기부터가 아주,,개판입니다,
그 가격에 반찬도 진짜 부실함 ㅋㅋㅋ
논산에 외가 있는데 저 근처에서 외식한 적 단 한번도 없었네요.
정말 망해야대는대
부사관학교에서 군복무 했습니다. 항상 휴가나 외박이나 외출이면 육군훈련소를 늘 지나다니고 연무대 닭갈비 맛은 잊을 수가 없네요
택시기사가 영업질 했네요. 보나마나 지역끼리 엮여있어서 훈련소 앞으로 가서 밥먹게 낚시질 한 듯
으.... 곧 3개월 줄어들텐데 안타깝네요
3개월 줄어든다면 현재 입대해 있는 사람들도 조금씩이나마 혜택 받을 가능성이 클겁니다. 저도 입대할때 24개월이었는데 나중에 21개월인가로 줄어서 2주 빨리 전역했거든요.
그렇게 쉽게 팍 못 줄여요. 매년 조금씩 조금씩 해서 한참 지나야 될 거임...
늦게 입대하면은 3개월 줄때까지 기다릴 시간에 입대해서 빠르게 제대하는게 더 부러워짐 ㅋㅋ
인구 생각하면 못줄어듬..
저도 6월에 형이 입대해서 전역모쓰고 놀러갑니다 ㅎㅎ
와 사악하다 ㅋㅋㅋㅋㅋ
저도 가겠네요 ㅎㅎ 어쩃든 4주간 기초훈련은 받아야 되니까 뭐 전 그뒤로는 공익이지만!
현역 입대하는 글에 공익 간다는 댓글은 좀...
으 다시 보니 기분 참 묘해지더군요. 진짜 따른땐 눈 안 떠지던데 군대가야지??이 말 한방엔 눈이 팍 떠지는 기적이 다시 생각납니다;;;;
친구 입대 할때 가봤는데 크긴 진짜 크던데... 문제는 그만큼 훈련병 가족들이 많이 와서 차 빠져나가기가 너무 답답하던데
요즘은 군대가 아님 당나라 군대 완전이 애들이 개빠졌던데 우리때는 구타 가혹행위가 난무했는데 그때는 사고 날틈도없었지 전경 만세!!!
뭐래
나도 전경나왔고 구타 및 가혹행위 겪고 나왔지만 이 댓글은 레알 ㄷㅅ 같네
아직 군대 안갔다온 사람
찌루D영욱 (1747401) 121.160.***.*** 17.05.14 02:17 요즘은 군대가 아님 당나라 군대 완전이 애들이 개빠졌던데 우리때는 구타 가혹행위가 난무했는데 그때는 사고 날틈도없었지 전경 만세!!! 부탁이니까 제발 사회에서도 그따구로 살지 마라 진짜......무슨 야만인 새1끼도 아니고
이딴 것들이 사회로 흘러들어와 똥군기 전파해서 직장을 헬게이트로 만드는 주범이죠.
맞으면 사고가 날틈이 없다는 건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리여 내가 gop 근무설 때 선임들이 후임 존나게 갈궈서 애새끼가 무장탈영하고 자1살하고 난리도 아니었구만
그게 몇년도 였는데? 구타 가혹행위 없어진후 아닌가>?
12년도 동기 생활관까지 시작한 시점이었고 내무부조리 없앤다 없앤다 말만하고 최전방 근무 서면서 실탄 만지기 시작하니까 걍 패던데
전경 빙신같다는 거 인증 제대로 해주네. 아님 군대도 안갔다온 꼬꼬마의 어그로 인증이거나 둘중 하나.
여기 아직 미필 ㅂㅅ하나 추가여
군대에서 덜 맞아서 이러고 다니는구나
5월 입대... 최악의 경우 말년에 혹한기 뛰는 사태가.... (실제로 제 선임 중에 한명이 혹한기 다 뛰고 그 다음날 전역 -┏)
그게 바로 접니다.하하하
˚Д˚!!!!!!!!!!
혹한기 두번이 어때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모든 훈련 두번뛰고 진지공사때메 전역전날까지 삽/곡괭이들고 뛰어다녀야했습니다 ㅋㅋㅋ
제가 5월군번인데 말년에 혹한기 두번 포함 총 세번 뛰었습니다..ㅠㅠ 직할대라서 소대별로 각각 다른여단 혹한기 따라가는데 제꺼 한번 다녀오고 몇주있다가 다른소대 혹한기 대타로 또 뛰었죠 ㅋㅋㅋ 소대별 장갑차 조종수가 1명 있었는데 다른소대 조종수가 이등병이라 조종교육이 덜 끝난 상태에서 혼자 못보낸다고... 혹시 이게 그 최악의 경우인건가요
ㅠㅠ 그저 애도... 존경합니다 대타까지 -┏
게다가 남들 4박5일할때 저는 6박7일 정도씩 했었죠.. 장갑차를 기차로 수송해야되는데 기차 일정에 맞추다보니 하루이틀 일찍 출발하거나 하루이틀 늦게 복귀했거든요 물론 숙소는 없고 숙영...
유격전역 나름대로 기분 괜찮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