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일본 규슈 유후인에서 저렴하지만 알차게 온천과 숙박으로 힐링하실분만!
http://bbs.ruliweb.com/hobby/board/600001/read/229
루리웹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유후인에 값비싼 료칸들 사이에 루리인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료칸인듯 한데,
아직 모르는 이가 있을까봐 올려 봅니다.
유후역이든 터미널(저는 공항에서 바로 버스타고 와서 터미널에 왔습니다.)이든 픽업하러 와주십니다.
여기가 유후선데이 전경이고, 앞에 보이시는 앙증맞은 차로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시기도 하고, 픽업도 해주십니다.
보통 조식을 먹고 오전에 시내로 데려다 주시면 둘러보고, 저녁 장을 봐두고 연락을 드리면 픽업하러 와주십니다.
그래서 료칸이 지도상 멀어 보이지만, 전혀 불편함도 없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2층에 2인양실을 썼습니다.
1층에도 방과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부엌이 있는데, 물은 따로 안사셔도 수도에서 나오는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다고 하시고,
물을 끓이거나 렌지를 사용해서 마트에서 사온 음식들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도 있으니 보관도 해주시구요.
이제 온천!
료칸 바로 뒤에 있는 건물입니다.
다른 사람이 쓰지 않으면 하루에도 여러번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문에 이렇게 되어 있으면 들어 갈 수 있고,
요렇게 되어 있으면 누군가 사용중이란 팻말 입니다.
본인이 들어 갈때도 반드시 이렇게 팻말을 바꿔주고 나올때도 팻말을 돌려주셔야 합니다.
4인 욕실이고
2인 욕실입니다.
꼭 2명은 2인탕에, 4인은 4인탕에 들어 가야 하는건 아니고,
2인도 4인탕 들어 가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시간 괜찮으시면 두군데 다 들어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온천은 반드시 밖에서 씻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안에 하얀 부유물이 보이는데, 몸에 좋은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유노하나인가..
여기 온천물은 사장님께서 정말 자랑을 많이 하시던데 실제로도 정말 좋습니다.
유후인 아랫동네엔 온천이 미지근해서 그냥 그런가 싶었는데,
이 곳은 물이 그냥 아재들 공중목욕탕 물 뎁힌것 마냥 뜨겁습니다.
견딜만 하시면 바로 들어 가시고,
너무 뜨거우면 창문 좀 열어 두고 발만 담그고 기다리시면
서서히 식어서 들어갈만 합니다. 절대로 찬물 섞으시면 안됩니다.
조식!!
첫날 조식은 소바와 계란말이였습니다.
구수한 소바향에 계란말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둘째날은 카레. 와. 이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 고기 보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치가 이래 보여도 결코 먼 거리도 아니고,
사장님께서 픽업을 해주셔서 어디에 가든 부담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카톡으로 사장님을 찾아주세요.ㅎㅎ
좀 더 정보를 드리자면,
게스트 하우스가 아닌 방을 통으로 예약해서 주십니다.
한층에 하나씩 화장실은 공용이고, 비데는....없습니다(흑..)
화장실이 공용이라 해도 방이 3칸 남짓이고 층별로 있고
하물며 윗건물에도 있으니 아무런 불편함 없습니다.
사장님께서 올리신 글 보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너무나 싼데다 온천이 너무너무 좋아서,
며칠 더 있고 싶었지만, 또 후쿠오카 시내에 일정이 있어서
이박만 하고 일어났습니다.
후쿠오카 가실일 있으시면 꼭 가보세요.
한 겨울에 꼭 한번 더 오고 싶습니다.
유카타는 세탁비 200엔만 주시면 빌려주십니다!
사진은 와이프...
저도 올 여름에 다녀왔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친절하시구 맛집도 추천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본 민박(民宿) 같은 스타일이네요. 솔직히 료칸은 제대로 즐기려면 비싸니... 유후인에서 온천도 하고 숙박도 하기에는 저렴하면 좋겠네요. 루리분이 하신다니, 일어 잘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을 듯?
요즘은 여행을 혼자 다녀서 그런지 일본을 가도 료칸을 못 가는게 내심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루리분이 하신다니, 한 번 꼭 들러보고 싶어지네요.
저도 유후인은 딱 한번 다녀왔는데 다시 가보고 싶네요. 특히 루리인께서 하신다니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다음에 들를 때는 1박도 고려해봐야겠네요. 당일치기로 살짝 스쳐지나가던 코스인지라. (<="유후인노 모리" 열차타는게 주목적이라 유후인 자체는 무관심) 철길이 끊겨서 루트가 달라져 열차로 당일치기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철길이 회복되기 전까지 하카타-고쿠라-오이타-유후인 요런 루트로 가야하기 때문에 1박은 해야해요. "나나츠보시"도 루트변경이 있습니다. 만약 철길로 가셔서 오이타역을 들르신다면 구내 수퍼에서 장을 꼭 보시고 들어가시길 권합니다. 적당히 싸거든요. 맥주나 마실것 기타 식음료가 10~30%정도.
처음에 홍보 글 올라왔을 때 언제 꼭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돈과 시간의 여유가 생긴다고 꼭 가보고 싶네요.
내년에 가족들이랑 같이 가보고 싶네요
저 이번주 금요일에 여기 방문할 예정입니다. 픽업에 원하는데 데려디주기까지 하신다니 ㄷㄷㄷ 아직 홍보가 많이 안된거같은데 저도 다녀와서 한번 써봐야겠어요^^
아.. 저도 여기 작년10월에 와이프랑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온천 저거 한번 하고나오면 얼굴이 매끈매끈해지는것이 레알.. 최고였어요. 저희 부모님도 온천 하나는 최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ㄷㄷㄷ 레알 물이 다릅니다. 달라요. 마구마구 끼얹어주게 됩니다. 주변에 왠만한 료칸들 다 발라버립니다. 카이세키요리가 없다는게 단점이랄수도 있지만 숙박비용+온천으로 모든것이 커버되고도 남습니다. 특히 루리인 주인장분께서 넘나 친절하시고 잘 해주시니.. 료칸 이것저것 잘 모르겠다싶으면 여기가시고 아끼는 돈으로 다른거 맛난거 많이 사드시면 될거예요ㅋ 전 픽업요청하기도 죄송해서 걍 택시탔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고 잘 가더라구요. 특히 편의점에서 택시를 불러주는건 유후인만의 특징인듯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