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로바키아에 살고 있습니다. 벌써 2주차가 되었습니다. 영어가 통하지 않아 슬로바키아 언어교실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는 언어교실에서 만난 여자친구도 생겼습니다. 겹경사가 생긴거죠.
오후 6시쯤에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찍었습니다. 이 나라는 아직 실시간 교통정보가 보급되지 않아, 정류장에 붙어있는 시간표를 보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위 사진)
위 사진은 거주증 발급을 위해 외국인 경찰서에서 밤을 새며 있다가 찍은 사진인데요. 이곳 행정업무는 하... 그냥 비교를 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외국인 경찰서에서는 영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제 슬로바키안 친구가 통역사로 대동해서 도와줬습니다. 이 나라에서 관공서는 친절을 기대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나라 전체가 외국인에게 굉장히 폐쇄적인 인상을 받았습니다. 슬로바키아가 분리된지 27~8년 밖에 안 됐으니 그런가 봅니다.
출근하면서 재미있는 스티커를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먹거리 사진을 올리며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잘봤습니다
🤝
본래 체코슬로바키아로 불리던 나라 현재는 따로 나눠어서 살고 있는 아직은 생소한 나라 희귀한 나라 여행기 또는 거주기 보는거 좋아 하는데 차근차근히 올려 주시길
저도 오기전까지 이런나라가 있었구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곳 인종 구성도 꽤나 독특합니다. 예전에 헝가리왕국 영토라서 서남/남 슬로바키아는 헝가리인들이 대다수이죠. 그곳에 가면 슬로바키아어를 통하지도 않습니다. 어쨌든 꾸준히 연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