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6시25분 비행기로 가서
일요일 저녁 7시50분 비행기로 돌아오는
약간은 하드한 (날씨도....) 그런 꽉찬 1박2일 후쿠오카
비짓재팬 다 해두고 타니 비행기에서 꿀잠을 잤습니다...
새벽2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공항 도착해서 4시였으니 말이죠
비행기에서 약간의 피로회복!
궁금해서 타본 후쿠오카 오픈탑 버스
약 1시간정도해서 텐진 출발 후쿠오카 타워가 있는 모모치까지 해서 한바퀴 돌고
다시 텐진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분무해주거나 달릴때는 시원한데 신호 걸려서 정차할때는 불지옥이었습니다.
불지옥 버스가 간다!!!
하카타역으로 이동하니 이런 불지옥같은 날씨에 3x3 농구대회를 하고 있더라구요.
경기가 엄청 스피드하게 공수 교대도 이뤄지고 생각보다 재밌어서 더운 와중에도 구경했습니다.
저녁에는 고쿠라로 이동해서 4년만에 개최되는 미나미마츠리를 구경하러!
불꽃놀이도 하고 노점도 나오고 춤도 추고 그런다고 해서 갔는데 말이죠....
후쿠오카의 오픈탑 버스가 불지옥이었다면
고쿠라의 여름 마츠리는 인간지옥이었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부터 멍멍이까지 다 나와서 그런가 9시에 열리는 불꽃놀이까지 보면
후쿠오카로 돌아가는데 엄청나게 고생할 것 같아서 그냥 불꽃놀이 하기 전에
복귀 했습니다.
일본인 반 한국인 반 외국인 조금 이었던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물론 저기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하카타역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역으로 돌아온 뒤에 편의점에서 간단히 간식 사고 1일 차 끝
2일차 오전 일정은 다자이후 였습니다.
거의 5년만에 오는 것 같네요.
여전히 사람이 많은 곳.
다자이후 에서도 무언가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스모 경기 였던것같은데 경기까지 보고 오자니 너무 더워서 그냥 조금 구경만 했네요.
사람이 치여가며 다자이후 돌다가
간식으로 이것저것 먹고
후쿠오카로 돌아와서
오후는 쇼핑 좀 하고 간단하게 저녁 먹고 시간 맞춰서 공항으로 이동 후 귀국!
거의 5년만에 일본의 여름이었는데 역시나 덥네요 ㅎㅎ
궁금한게 있는데 비행기표 끊고 여권만 있으면 갈수 있는건가요?! 해외가 처음이라..
아마도 숙소 미리 예약해서 잡아 놓아야 함. 있는동안 어디에 머물건지 세관 통과시 확인했던듯 합니다. 여행사 자유여행에서 일정잡아가면 알아서 다 해줌... 단 자유여행은 어느정도는 언어능력이 가능해야 할듯 합 니다. 세관통과시 왜 왔는지 같은 간단한 통관질문 있음. 영어도 아마 되겠죠.
무비자로 방문가능하면 그렇죠. 일본(대부분국가)은 왕복비행기표,확실한 숙소 주소 숙지해서 입국전에 잘써서내면 됩니다. 지문찍고 입국하고 별거 없습니다.4번갔는데 한번도 말건적 없어요 ㅎㅎ 한국어 안내판도 많아서 많이 어렵지는 않을겁니다
숙박의 경우 못잡더라도 대충 호텔명 적어두면 어지간해서 넘어갑니다. 대신 글자를 잘 그리셔야 한다는게 함정이죠
저는 근로자의 날끼고 주말에 다녀왔을때도 빡셌는데 꽉 1박2일로 다녀오시다니ㅋㅋㅋㅋ
부산에서 간다면 날씨 맞춰주면 고속버스 타듯 3시간짜리 배타고 들어갔다 나왔다 할수 있음. 부산광복동과 거의 딱 반반 미러 느낌이라 출입통관도 훨 빠른듯.
부산에서 후쿠오카는 해외로 간다기 보단 조금 먼 시외로 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몇년만에 보는 하카타역과 후쿠오카 풍경인지 모르겠네요ㅎ 코로나 터지기 전에 가고 그 뒤로는 못 가고 있었는데.. 언제 한번 짬내서 다녀와봐야 겠습니다. :)
1박2일을 아주 알차게 보내셨네요
와 오픈탑 버스는 저도 한 번 타보고 싶네요. 10~11월경 혼자 여행 준비 중인데
고쿠라에 다자이후까지... 1박2일을 알차게 보내셨네요.
와 정말 1박 2일 다녀오신 거 맞나요? 너무 알차네요
후쿠오카공항에서 지하철이 은근 불편한게 지도상에서 보면 지하철역이 있는 국내선 터미널까지 반대로 돌아가는 형태라 그렇습니다. 이러다보니 급기야 다른 공항철도처럼 국제선터미널 지하에 역을 추가하는 방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만은 최근 후쿠오카공항 입지에 수반된 잇따른 도착편의 결항 등의 문제로 후쿠오카공항을 긴죠후토나 서쪽 해안가로의 이전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이야기까지 겹치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듯 합니다.
11월쯤 어머니모시고 가보려는데 처음 자유여행이라 기대되네요 그런데 중간에 다자이후사진에서 네모난 수박바? 같은건 뭔가요?
1.사진들 기깔나게 찍으셨네요. 무슨 기종으로 촬영했나요? 2.요새 입국때 코로나 검역 없어졌다고하는데 그럼 예전처럼 돌아간건가요? 3.후쿠오카 추천 숙소 부탁드립니다.
쭉 내리다가 후지 기종으로 사진을 찍으신거 같아서 사진 한장 받아서 파일 열어서 확인해보니 후지필름 X-T30 이네요. 후지 기종들이 색감이 찐득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인물 보다는 풍경이나 스냅 사진에 어울리는거 같더라구요.
이런거 보면 일본은 참 가깝고도 먼나라 인거 같음. 개인적으론 일본 좋아하는데 정치인들이 문제..
후쿠오카정도면 1박2일 충분할거 같네요 저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와.. 빡세게 여행하셌네요.. 진짜 1박2일은 뭐 즐기지도 못하고 바로 먹고 자고 먹고 다시 오는 정도라서 ㅋㅋㅋ
예전에는 몰랐는데 미세먼지 이후로 해외나가면 날씨가 너무 밝아서 돌아만 다녀도 기분이 좋음 진짜 중국은 사회악이다
사진이 예술이네요
다자이후 티켓은 어디서 사셨나요? 요즘은 다 온라인으로 한다고 어플깔고 이것저것하다가 돈 날릴뻔 한 기억이 있어서요
사진이 생동감 넘치고 좋네요! 후쿠오카 친구들이랑 2박으로 가서 너무 알차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자이후 진짜 사람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