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제넥스는 티에라용 테라포밍 병기였던 건가

[WALLnut]

언제부터인지 제넥스에는 세계 재편 프로그램 '리턴제로'가 설치되어 있었다

제넥스 생존자들은 벨즈에 침식되려던 컨트롤러에 리턴제로를 재설치, 침식을 막았다

티에라가 부활하자 리턴제로가 재기동, 티에라의 세계를 위해 움직인다

기존 설명을 보아하니 제넥스는 기존 사회와 분리되어 환경 정화를 실행하던 로봇이었다고 적혀 있네요

그래서 웜을 줘팬 다음 조용히 있다가 2부에 일부 개체가 벨즈당했다가 포맷으로 풀려난 거고

소피아도 죽고 벨즈도 죽으니까 3부에서 움직였지만 섀도르 인페르노이드에 묻혀서 별 존재감이 없었다는 건가

아무튼 4부를 낼 가능성은 새 악역 세력을 만들어야 생기는 만큼,

듀터 다음 이야기가 나온다면 반다이가 우주세기 틈새 메우는 것처럼

3부 시점에서 제넥스에 대항하던 세력 이야기로 틈새를 채운다던가

아니면 아예 4부 악역을 제넥스로 삼던가 하겠네요

4부 악역을 어떻게 제넥스로 하냐니요, '티에라가 진즉 데드맨 스위치를 깔아 놨기 때문에

티에라는 죽었지만 제넥스들은 오히려 리턴제로를 수행하기 위해 폭주한다'라는 시나리오로 가면 되지

[샤이니트 로민]

3부에서 움직인게 아니라 "소피아 강림 직후" 리턴 제로가 실행된거라

2부 마지막~2.5부 느낌입니다.

[WALLnut]

2.5부면 확실히 코나미가 틈새채우기 각을 세워놨다는 거군요

[샤이니트 로민]

사실 이번 듀터에서 0부 시점인 란세아편 빼고는 다 결말을 제대로 안 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