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오리카를 투입하는 케이스는 전형적인 '내가 생각한 짱센 카드'나 상황이 안 풀릴 때 넣는 돌파용으로 나뉘는 느낌? 애초에 태생이 자기 만족을 목적으로 만드는 거니까 짤 때는 좋을지 몰라도 그 다음이 문제란 말이죠. 보는 사람 입장에선 뭔 듣도 보도 못한 게 끼어들어서 몰입을 깨뜨려버리는 꼴이고,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듀얼을 짜보고 '이게 맞음?' 하는 딜레마에 시달리게 되더랍니다. 단발적으로 쓰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다룰 생각이면 결국 성능이든 컨셉이든 글을 봐주는 사람에게 납득이 되도록 고민을 하게 될 수밖에 없어요. 듀얼에 지속적이고 유기적으로 얽힐 수 있느냐가 되는 것이죠. 따지고 보면 결국 '오리카 성능 평가해주세요'의 연장선상이라고 해야될지.
미리 만들어놓은 오리카를 기존 카드하고 섞어서 써보자 하는 방향으로 잡은 본인도 저런 딜레마를 피할 수가 없더군요. 웬만하면 자제하고 싶어도 오리카를 위한 오리카를 만들어야 되는 상황이 결국 찾아오게 되어 있고, 이걸 피하려다 보면 결국 오리카가 하나도 없는 듀얼을 쓰게 되고. 애초에 오리카 나오는 거 쓰고 싶어서 시작한 입장에서는 이만한 주객전도도 없겠지요.
BEST 개인적으로 오리카는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게, 오리카를 쓰든 안 쓰든 '재미없으면' 결국 전부 도루묵이므로.
상대와 상호간에 밸런스가 맞춰짐으로서 재미가 생긴다면 그걸로 된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거에 그렇게 민감하게 따질거 같으면 실질적 9할 이상 오리카인 애니는 어케 봤나 싶기도 하고.
작위적이다 뭐다도 결국 나이 먹고 생긴 특유의 팍팍함이 융통성을 발휘 못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오리카는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게, 오리카를 쓰든 안 쓰든 '재미없으면' 결국 전부 도루묵이므로.
상대와 상호간에 밸런스가 맞춰짐으로서 재미가 생긴다면 그걸로 된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거에 그렇게 민감하게 따질거 같으면 실질적 9할 이상 오리카인 애니는 어케 봤나 싶기도 하고.
작위적이다 뭐다도 결국 나이 먹고 생긴 특유의 팍팍함이 융통성을 발휘 못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는 한창 트와일라잇 스토리라는 팬픽을 연재할 때 오리카 사용을 일체 하지 않았지만, 작성자 님의 심정에 공감합니다.
오리카를 쓰자니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나도 납득하고, 연재한 팬픽을 읽어주시는 독자 분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하실지, 이 오리카가 나오게 된 개연성을 만드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죠.
저는 그래서 오리카 대신 옛날에 출시된 카드들을 가끔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발동 조건이 한정적이라 지금 듀얼에선 쓰이지 않는 "카운터 카운터" 같은 것 말이죠.
이 때 리볼버의 딱잘알 모먼트에 심취해 있을 때라 그런지, 이런 카드를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옛날에 카운터 카운터 카드를 실물로 가지고 있기도 했고...
오리카든 옛날 카드든 이걸 어떻게 해야 독자 분들께서 납득하실 지, 개연성을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개연성 만들기... 너무 힘들어요...ㅠㅠ
저는 오리카 넣는 가장 큰 이유가 대체로 밸런스 문제 극단적으로 보면 베놈 vs 천배룡이라 하면 베놈이 극도로 패가 좋고 천배룡이 극도로 패가 나빠야 럭키펀치가 가능할 정도의 밸런스 차이니 그 간격을 조금 좁혀보려는 경우가 가장 많은듯
베놈은 스타브 베놈이 있어요 12기 쯤 되면 웬만한 오리카를 떠올려도 와 사기다 소리는 안나오겠네 싶다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지요 고마워 티아라야
개인적으로 오리카는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게, 오리카를 쓰든 안 쓰든 '재미없으면' 결국 전부 도루묵이므로. 상대와 상호간에 밸런스가 맞춰짐으로서 재미가 생긴다면 그걸로 된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거에 그렇게 민감하게 따질거 같으면 실질적 9할 이상 오리카인 애니는 어케 봤나 싶기도 하고. 작위적이다 뭐다도 결국 나이 먹고 생긴 특유의 팍팍함이 융통성을 발휘 못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지요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재미인 것이지요 그렇기에 고통을 느끼는 것입니다 테에에에엥
스타브 베놈 혼자서 뭘 하기엔 너무 늦었죠
개인적으로 오리카는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게, 오리카를 쓰든 안 쓰든 '재미없으면' 결국 전부 도루묵이므로. 상대와 상호간에 밸런스가 맞춰짐으로서 재미가 생긴다면 그걸로 된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거에 그렇게 민감하게 따질거 같으면 실질적 9할 이상 오리카인 애니는 어케 봤나 싶기도 하고. 작위적이다 뭐다도 결국 나이 먹고 생긴 특유의 팍팍함이 융통성을 발휘 못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지요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재미인 것이지요 그렇기에 고통을 느끼는 것입니다 테에에에엥
저는 오리카 넣는 가장 큰 이유가 대체로 밸런스 문제 극단적으로 보면 베놈 vs 천배룡이라 하면 베놈이 극도로 패가 좋고 천배룡이 극도로 패가 나빠야 럭키펀치가 가능할 정도의 밸런스 차이니 그 간격을 조금 좁혀보려는 경우가 가장 많은듯
베놈은 스타브 베놈이 있어요 12기 쯤 되면 웬만한 오리카를 떠올려도 와 사기다 소리는 안나오겠네 싶다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지요 고마워 티아라야
Lahmu
스타브 베놈 혼자서 뭘 하기엔 너무 늦었죠
저는 한창 트와일라잇 스토리라는 팬픽을 연재할 때 오리카 사용을 일체 하지 않았지만, 작성자 님의 심정에 공감합니다. 오리카를 쓰자니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나도 납득하고, 연재한 팬픽을 읽어주시는 독자 분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하실지, 이 오리카가 나오게 된 개연성을 만드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죠. 저는 그래서 오리카 대신 옛날에 출시된 카드들을 가끔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발동 조건이 한정적이라 지금 듀얼에선 쓰이지 않는 "카운터 카운터" 같은 것 말이죠. 이 때 리볼버의 딱잘알 모먼트에 심취해 있을 때라 그런지, 이런 카드를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옛날에 카운터 카운터 카드를 실물로 가지고 있기도 했고... 오리카든 옛날 카드든 이걸 어떻게 해야 독자 분들께서 납득하실 지, 개연성을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개연성 만들기... 너무 힘들어요...ㅠㅠ
옛날 카드 하니 대폭락으로 증G가 불린 패를 싹 날리게 할 때의 쾌감이 떠오르는군요 꺄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