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104호 탐방기'를 제목으로
지킬 박사 원작 덕후가 본 지킬&하이드 고찰 + 곁다리로 '야, 하이드'를 쓰려고 했는데
고찰이 광기가 넘치다 못해 회로가 타버리는 전개가 돼서
새벽까지 글 쓰다가 때려치우고 잤습니다. 하하
이 글도 어제 밤에 쓰려고 했는데 더 늦게 자면 출근에 지장이 생겨서...ㅠㅠ
요는 지킬과 하이드가 가지고 있는 모순점,
1. 지킬은 하이드를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하이드는 그런 거 없다.
2. 지킬은 자신을 서번트로 대해주는 마스터에게 애착을 가지지만,
오가와하임에서 있던 일로 봤을 때 어느 정도 미워하는 마음도 있을 것.
(이건 도쿄 1차에서 타츠미를 잃었기 때문일 수도 있음)
이 두 모순은 이중인격의 특징에 잘 맞는데
시키가 말한 '지킬이 더 강한 건 살기 위한 싸움을 하기 때문이다',
즉 나스가 자주 쓰는 인간찬가의 소재로 써 먹기 좋은 캐릭터다.
지킬&하이드의 설정담당은 나스,
나스가 언젠가 인간찬가에 대한 이야기를 더 쓴다면 얘네들이 나올 것.
그런데 기존에 있던 지킬&하이드가 나오면 식상하니까
(???)
얼터버전이 나올 것이다.
(???????)
...........
오가와하임 들어가기 전부터 시키에게 들켰.....
어제 이 글을 쓰고 나니까 기존 3성 지킬에게 애정이 더 생기더라구요. 하하하
괜찮아 얼터 안 나와도 돼ㅠㅠ
세이버워즈 복각 때 너 퍼펙트 만들고 연말에 몽화 먹이고 이문대 같이 다니자ㅠㅠ
대신 강화받을 건덕지는 없지만 강화퀘 하나라도 받으면 소원이 없겠다ㅠㅠ
옆동네 모 게임처럼 타노스만 되지 말아줘ㅠㅠ
이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벤트마다 틈틈이 얼굴 비춰주니 고맙긴 하더라구요.
아예 잊혀지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마지막은 창프팟을 만들기 위해 1년을 존버한
뉴비의 프밥 소환 기원 낙서 짤입니다.
그리다 보니 5등신의 신사가 돼 있었던...
아니, 그보다 이상한 게 전 그리면 오히려 칼데아로 안 찾아오던데요?!
정진해라 마스터
마나카님의 얼터 개조판은 언젠가 나올겁니다!
그랜드남친은 희망을 갖고 기다리라고 하지만 일단 기대하지 않고 기다리는 중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