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로니아 애니에서 에레쉬키갈이 원작 그대로 헤어져서, 원작 그대로 명계의 크리스마스를 거쳐 주인공과 만난다면
"12월 25일에 주인공과 운명의 재회를 한 에레쉬키갈은, 그 다음날 퇴거명령을 받고 명계로 돌아간다" <= 이뭐병 사태를 피할 수가 없죠.
제작진과 감독은 바빌로니아 애니가 흥해서 자신들이 2부 애니메이션을 만들 날이 오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2부 서장의 저 병맛같은 상황을 묘사하는것을 피하기 위해 에레쟝을 리타이어 시켜버린것은 아닐까요?
킹 핫산도 그렇게 관위를 버리고 주인공을 수호하는 검이 되어버린다면 2부 서장에서 왠지 칼데아에 체류하고 있어야 할 것 같고,
그렇게 되면 군대를 끌고 나타난 코얀스카야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얀스카야 중의 어느 한쪽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것 같다고 생각한게 아닐까요?
그래서 '칼데아까지 데리고 가고 싶지는 않구만'이라고 느껴지도록 에반게리온으로 만들어 버린 게 아닐까요?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되겠군... 티아마망 서번트 실장만이 답입니다(?)
테에엥 마마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