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적자인가?
=> 아서왕과 모르건이 적법한 부부관계가 아니므로 적장자 인정 불가.
2, 적법한 계승권이 있는가?
=> 원전에서 모드레드가 기네비어에게 청혼한 것은 계승권이 모계를 따라 물려지고, 이를 혼인으로 배우자에게 양도하는 것 때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즉 아서도 정치적으론 우서의 아들이어서 왕 인정이 아니라 계승권을 지닌 기네비어의 부군으로 왕 자리 인정.) 때문에 (원전 기준으로) 계승권도 없지요.
아서왕 입장에서는 비 의도적인 생물학적 아버지일 뿐 생판 남이나 다름없는데 왕위계승권 달라고 떼 쓰다 평생을 헌신해온 나라를 홀라당 날려먹었는데도 무시로 끝나면 굉장히 관대한 걸 겁니다...
근데 또 못드 입장에서는 대놓고 어미가 교육한데로 말하다가 애정결핍으로 망가진거라...
물론 그래서 브리튼 말아먹은 건 답이 없지만.
모르건이 너무 교활했죠.
청밥이 사적으로라도 인정하는 순간 왕위도 같이 넘어갈 판이라.
그렇다고 마음으로라도 인정하기에는 쾌락도, 책임도 질 입장조차 아니었고.
나라 말아먹기 전의 못드는 진짜 암울한 환경이었을듯.
청밥 입장에서 보면 언니가 농간질 해서 태어난 불상한 생명체
사실상 클론이던가요 ? 못짱
건담시드의 라우 르 크루제 생각나네요.. 테로메아 유전자짧아서 오래못사는것도 같고.. ㄱ- ;
페이트 세계관의 인조인간(호문쿨루스)는 대부분 수명문제가 있는것같아서 클론이다라고 딱잘라 얘기하긴 애매합니다 청밥의 유전자가 들어간것은 확실하겠죠
모드레드도 호문쿨루스리ㅣ 성장노화가 빨라서 남들 걷기시작할 때 검 휘두를 수 있고 20세 전에 늙어죽을 운명이라고...
저는 금서목록의 시스터즈 생각났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만들어진 1만명의 클론...상상만 해도 오싹하네요.
갑자기 왕위 계승권을 달라고 요구하면 당장 목을쳐도 안이상하지
1. 적자인가? => 아서왕과 모르건이 적법한 부부관계가 아니므로 적장자 인정 불가. 2, 적법한 계승권이 있는가? => 원전에서 모드레드가 기네비어에게 청혼한 것은 계승권이 모계를 따라 물려지고, 이를 혼인으로 배우자에게 양도하는 것 때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즉 아서도 정치적으론 우서의 아들이어서 왕 인정이 아니라 계승권을 지닌 기네비어의 부군으로 왕 자리 인정.) 때문에 (원전 기준으로) 계승권도 없지요. 아서왕 입장에서는 비 의도적인 생물학적 아버지일 뿐 생판 남이나 다름없는데 왕위계승권 달라고 떼 쓰다 평생을 헌신해온 나라를 홀라당 날려먹었는데도 무시로 끝나면 굉장히 관대한 걸 겁니다...
그러네요 로마(?)원정 전에 처형하고 갔어도 될정도..
근데 또 못드 입장에서는 대놓고 어미가 교육한데로 말하다가 애정결핍으로 망가진거라... 물론 그래서 브리튼 말아먹은 건 답이 없지만. 모르건이 너무 교활했죠. 청밥이 사적으로라도 인정하는 순간 왕위도 같이 넘어갈 판이라. 그렇다고 마음으로라도 인정하기에는 쾌락도, 책임도 질 입장조차 아니었고. 나라 말아먹기 전의 못드는 진짜 암울한 환경이었을듯.
결국은 모르간의 책략이 다른식으로 성공해버린거 로군요... 모르건 본인이 왕이 된건 아니겠지만..
결국 못드도 피해자, 청밥도 피해자죠. 나쁜 건 모르건.
어느 날 존재도 모르던 인간이 나타나 "나 아들이예요!" 하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거기다가 얼굴까지 똑같다면... 청밥 성격에 그런 미치광이 스토커의 면상이 아니라 가슴팍에 롱고미니아드를 꽂은 것만으로도 많이 참은 거라고 봅니다.
원전에서 모드레드는 아서 왕의 죄로 인해 태어났기 때문에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지만, 타입문의 카멜롯에서는 청밥도 피해자인 셈이죠. 솔직히 자신도 모르던 자신의 클론이 딱하니 나타나면 당장 베어버려도 비난하긴 힘들다 봅니다.
근데 차라리 확 베어버리는 편이 계속 무시로 일관하는 것보단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모드레드 본인도 청밥이 자길 갈구는 것보다 무시하는 걸 더 싫어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