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시토나이와 이리야

[프린스사하긴]

원래 오니랜드 이벤트를 다 읽을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오늘 스프링 송을 보고 나니 더 의문이 듭니다

페스나 3인방 중 파르바티는 일러스트 때문에 밀린 거 같고 카마는 아직 안 봐서 모르고요

이슈타르, 에레쉬키갈은 각각 신체 영향이 분명히 남아있으면서도 반대되는 면모를 잘 드러내서 인기가 많은 거 같은데

시토나이는 2장과 오니랜드 초반부까지 소감으로는 할아에서 볼 법한 이리야 자체라고 생각됩니다만 짭리야니 하며 말이 많더군요

나무위키 보면 인연 대사도 제대로 페스나 서비스 해주고 외형도 가장 비슷한 거 같은데 말이죠

뭔가 유별난 문제점이 있나요

[프린스사하긴]

프리즈마 세계관은 아예 번외 아닌가요? 나으 아인츠베른은 그러치 안아

[메타나이트경]

오니랜드 스토리가 최악이라서 그런식으로 취급되더라구요

[프린스사하긴]

아무래도 오니랜드가 뒤로 갈수록 문제가 있나보군요

[친절한빗자루씨]

스나 감성팔이 할려다가 망한 케이스 같은거였던가 그럴껄요? 또 최종재림 일러도 말 많았고

[프린스사하긴]

최종 일러스트는 분명 문제가 있지만 다른 로리캐는(불새신이나 가장 대표적으로 잭) 디자인을 까지 캐릭터성을 까는 경우는 못 본 거 같아서요

[renirevenge]

게임 캐릭터가 메타발언을 너무 많이 하면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테고, 이슈타르나 파르바티같은 경우는 껍데기는 페스나 캐릭터일지언정 알맹이는 제대로 별개의 캐릭터로서 차별화되어있는 반면 시토나이는 이리야의 영향이 너무 짙게 남아있어(신령이면서도 이리야의 인격이 강해보임) 더욱 그러하다....라는 글을 어디선가 봤었습니다만 그렇다면 공명선생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는군요.;;

[프린스사하긴]

페스나 언급을 메타 발언으로 받아들이냐의 문제인가보군요
근데 그렇게 되면 웨이버 외에도 엑스트라 쪽 서번트도 해당되지 않나요? 엑스트라 시리즈는 해본 적이 없어서 전혀 모릅니다

[renirevenge]

특정 작품의 어느 캐릭터라고 스스로 주장하지만 팬들이 보기에는 영 아닌 2차창작 인물을 보고 [자신이 XX인줄 아는 정신병자]라고 부르는 밈이 있는데, 시토나이한테도 적용해서 놀리는 광경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renirevenge]

자신이 신형만인줄 아는 정신병자= 노하라 히로시의 점심 버전 신형만(히로시).
자신이 이리야인줄 아는 정신병자= 시토나이

대략 이런 식으로 응용합니다.;;;;

[KaiKy]

뭐, 공명선생은 자신이 나서는 것 보다 현재를 살던 엘멜로이가 나서는게 좋다고 해서 자신은 물러났다는 설정이 나왔는데 시토나이는 그런 설정이 없는데도 육체인 이리야와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것도 있다고 봅니다.

[H5O]

개인적으로는 그냥 이리야다! 라는 느낌이 잘 안들더군요.

이슈타르는 그냥 딱 봐도 린이고, 파르바티도 그림체가 빻긴 했지만 그래도 사쿠라랑 닮았다 정도는 느꼈는데
시토나이는 스토리 설정 보기 전까지는 이리야라고 전혀 짐작도 못했던…
분명 머리색이나 눈동자 색등의 외형적 특징은 같긴한데 말이죠.

프리즈마 이리야 쪽이 아예 이리야라는 이름으로 먼저 실장되어 있었던 영향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프린스사하긴]

복장 차이가 커서 그럴까요? 전 차가운 보라색 느낌이 이리야라고 바로 생각했거든요
뭐 인상은 개인차가 워낙 크니까요

[로베니니]

일단 그림체가 영 다른 게 영향이 크다 생각해요
다른 분들도 댓글로 언급해주신 것처럼 파르바티는 그래도 못 그린 사쿠라라는 느낌은 드는 반면
시토나이는 일러스트나 인게임 이미지를 봐도 이리야라는 느낌이 그다지 안 들거든요
원본에 비하면 너무 둥글둥글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래도 전 헤라클레스 상호작용대사 보면 마음 한켠이 찡해져서 기회가 된다면 뽑고 싶긴 합니다
일그오만 해서 그 기회가 언제 올지 지갑 사정에 여유가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요

[프린스사하긴]

말씀대로 확실히 둥글둥글하게 느껴지는군요
근데 스튜딘 구작이나 다른 데 느낌하고는 크게 차이 안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아마 제가 유독 비슷하다고 받아들이는 모양입니다

[로베니니]

뭐 그 부분에 있어선 개인차가 있는 게 당연하니까요
개인적으론 프리즈마 이리야 시리즈 이리야도 처음 봤을 땐
무슨 이리야가 이렇게 생겼어? 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진 거라
시토나이도 나중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시토나이=이리야라는 걸 받아들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살짝 위화감? 거부감 같은게 조금 남긴 하지만요 ㅎㅎ

[renirevenge]

사실 파르바티가 시토나이↔이리야에 비해 그나마 사쿠라처럼 느껴지는 것도 이미 눈이 적응해버렸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