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2월 며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12월 이내로 조카가 생기게 됩니다.
지금 나잇값도 못하고 저소득 알바생 신세라 뭐 대단한 건 못해주지만 최소한 형님이
아들 장난감 사주는데 보태 쓰라고 25만원이라도 모아서 보내줄 생각이었습니다.
................이번주 급여중 10만원으로 과금하면 그 저축 계획에 큰 차질이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부키도지를 너무 뽑고싶은 나머지 결국 저질렀습니다. 근데 정말
빡치는 점이 뭔지 아십니까? 이러고도 못뽑았다는 겁니다. 삼촌 될 자로서의 자존심마저
굽혀가며 간절히 바랐던 목표가 처참히 실패해버렸습니다. 다음주 금요일에 급여가 또
들어오겠지만 어차피 그 전에 이부키도지 픽업은 끝나버리므로 좋든 싫든 더이상 이부키
도지 뽑는 데에 과금을 할 수는 없습니다. 로그인 보상 10호부? 그거 타기 전에 픽업
끝납니다. 억울하고 분하지만 아무래도 여기까지인 것 같네요.
지난번에 실패한 요인은 퇴근길에, 집 밖에서 돌린(즉 집에 진열된
다크스킨 여캐들 피규어의 기운을 못받았기 때문) 것이 요인이지
않을까 싶어 당장 뽑고싶은 거 참고 집에 와서, 게다가 성유물로
써먹기 위해 위의 그림까지 그리고 화면에 띄워놓은 채 도전했습니다.
하.........성유물? X까!!!!!!!!!
P.S- 쓸모없는 4성예장과 3성 서번트들만 주구장창 나왔으니까 폭사에
징징글 맞습니다. 막판에 단챠로 베오울프 뽑아서 보4 만들었지만 아마
그 어느 누구도 부러워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아....... 정말 심심한 위로의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군요....8^8 그래도 분명 어디선가 보답받을 일이 있을겁니다. 이부키도지 픽업이 돌아올 때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일로 좋은 일이 찾아올 수도 있고.... 힘 내세요 8^8
감사합니다. ㅠ_ㅠ
너..너무 맵습니다 선생님..
인생 최악의 폭사입니다. 라못드 못얻었을 땐 랜마모라도 튀어나왔지......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