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같이 하던 친구 둘 중에서 한 명은 스토리 읽다가 졸게 된다, 게임이 갈수록 질린다를 이유로 접은 상태고
(웃긴 점은 이 친구가 저를 페그오에 포교시킨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1주년 때쯤 하게 됐었죠.) 나머지 한 명은 거의
라이트 유저로 꾸준히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같이 하는 사람이 좀 더 많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친구들에게 포교를
해봤습니다. 결과는...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둘 정도였지만 둘 다 안 한다 였네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인터넷
커뮤니티가 만들어낸 페그오는 게임이 아니다 밈이라던가, 한참 오래 전의 페그오 플레이만을 가지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다 보니까 아예 시작조차 안 하게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나마 한 명은 패션립이 취향이라고 해서
패션립이 있는 리세계, 미진행계를 찾아보고 있는데... 한그오 계정은 역시 가격이 많이 나가더군요;; 제가 일그오
계정을 구매했을때 캐멀공 보5 어슈 보2 시로를 2만원에 구매했었는데 한그오는 이런 게 기본 4~5부터 시작하니...
아무래도 일그오가 계정 만들기와 작업, 판매가 쉬운 구조다보니까 이해는 하는데 문제는 패션립 자체가 워낙
없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하다 못 해 저번 복각 때 제 손으로라도 리세를 돌려서 계정을 만들어줄 걸 싶었네요.
왜냐하면 다음 복각이 2년 뒤라서요... 이걸 알고 나서 머리를 탁 쳤습니다.
다른 게임들은 거의 무과금 또는 월정액만 깔짝깔짝 해서 타격이 별로 없는데 페그오만 거의 토탈 100만원가량 현질한 거 생각하면 페그오 포교는 사탄의 손짓이나 다름없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ㅎㄷㄷ 저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그저 갈색피부 여캐들을 쫓아 자발적으로 들어서기는 했지만요.;;;;
페그오가 참 PC한(?) 게임이긴 합니다
스토리 다시쓰라고까진 안하겠지만 1부 연출 리마스터정도는 해줄수 있을것같은데.. 다들 지인들 3장,4장에서 침몰을했네요..
인정 리마스터 필요
1부 출신 서번트들 모두 연출 개편하고 1부 2~4장 스토리 다시 쓰기 및 연출 추가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가갛죠
코믹판을 보면 나름 재미있긴한데 게임으로 플레이하면 재미 없는 신비... ㅡ.ㅜ
겜 좀 하는 친구들은 페그오 이제 이름은 알던데... 초반 장벽이 참 권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