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는 간단하게 말하면 우주 에너지의 총량. 결국 엔트로피의 증가 끝에는 대냉각(빅프리즈) 엔딩이라고 하죠. 다른 말로 열적사 라고 합니다.
타입문에서의 다섯가지 마법인 이 엔트로피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즉
1법은 새로운 에너지원의 탄생입니다.
신대의 끝과 함께 마술의 쇠퇴는 마술을 할 수 있는 신비의 고갈로 진에테르가 고갈되기 때문입니다.
1법은 이 애너지원 즉 에테르를 새로 창조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콜라보 이미지에서 이런 탄생의 모습이었죠.
블랙홀이죠. 저는 이게 허수세계와 실수세계를 잇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네 허수세계의 애너지와 실수세계의 애너지를 교환하는거죠.
한쪽은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즉 4법은 허수구역과 실수 구역의 통합적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한쪽의 엔트로피는 증가, 다른쪽은 감소합니다. 그러나 이건 양쪽 세계를 확실하게 천천히 망하게 만듭니다.
5법은
확실하게 세계를 대냉각에 빠트릴 수 있습니다.
5법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왜곡을 처리하는데에는 아오코 말로는 쓴 권능에 비해 3배는 고생한다고 하죠.
마술적 세계에서 5법은 "응 1법이 아무리 애너지를 만들었어도 이건 어차피 두세계를 지탱하는 4법에 의해 고갈되고, 5법은 어차피 고갈될거 펑펑쓸꺼야."
라서 둘다 등장해서는 안되는 마법이었습니다.
멋진 해석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작품 내 사건과 설정과 실제세계의 접목을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도록 만들던 타입문이니 실제로 이럴확률도 높다고 생각하구요 요컨데 아오코는 어차피 온난화로 멸망할 인류 에어컨점 시원하게 빵빵 틀고 이불덮고 자겠다는 그런..읍읍읍
4번째는 잘 모르지만 블랙홀에서 평행세계 운용이 나오면 재밌군요 웜홀에 대한 가설은 변화무쌍하니까요 1 2번째는 해석이 정립된 상태였는데 엔트로피랑 엮어볼 생각은 못 했네요 깊게 판다고 말만하고 발을 넓히고만 있으니 혼의 물질화라는 건 오래 전부터 나왔지만 솔직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영구기관을 언급하는 글을 봤는데 사실 영구기관도 종류가 여럿 있고 공통점은 에너지가 감소하지 않고 엔트로피가 증가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번째까지 얘기한 건 아닐까요 4법의 희망편 정도라고나 할까요
3법의 경우 체내의 오드가 무한이 만들어지는 경우입니다. 영구기관으로 비유하면 제 1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