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가장가까운 대중교통의 운행을 맡고있는
철도 승무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렇게 고민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우리 회사는 1 ㅡ 8 호선까지 운영을 하고있는데
저는 2호선 승무원 이란점을 밝히고요
요 근례에 임산부 좌석 민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안전을 책임지는 관제의 무전에도 해당 열차를 지목하며
임산부 배려방송을 하란 안내방송을 지시하더라고요
(폭탄문자 69건을 보냄)
물론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둬야 하는게 맞지만
남에게 배려를 강요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닙니다.
또 출근시간에 서서갈 사람도 못타는 상황인데
거기서도 비켜달라는 방송이 나오지 않으면
문자를 폭탄으로 보냅니다
그래서 어제 안내방송을 했다가
승객이 저에게 엄청난 욕을 저에게 한 6분인가? 퍼부었고요
(열차 상황을 봐라 여기서 지금 배려가 나오게 생겼냐면서요)
그래서 요즘 왜이런가 알아보니
메갈 워마드 사이트에서
단체 활동으로 폭탄 문자를 넣는 나쁜 행동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래서 그 메갈 워마드라는 사이트에
원글을 퍼왔습니다.
과연 임산부 좌석에 남자가 앉은게 아니꼬운건지
아님 여자는 임신일 수 있으니 앉을 수 있다란건지
정말로 힙듭니다
과연
위 두개 사진을보고서 이 민원이 정상적인 민원인지
그리고 회사에 이런 상황을 알려야 하는지
어떻게 조치를 해야하는지좀 도와주세요
욕을 먹고난 이후로 방송할때마다
또 기관실 발로차고 욕 먹고 손이 올라갈까봐
손이 덜덜 떨려 너무나 무섭습니다
배려는 강요가 아니야 ㅁㅊㄴ들아...
지하철에 진실의 방을 만들어라...
저정도면 정신병이지
저정도면 정신병이지
지하철에 진실의 방을 만들어라...
배려는 강요가 아니야 ㅁㅊㄴ들아...
ㅁㅊ
임산부 "지정"석이 아니라 임산부 "배려" 석인데.... 배려라는게 강요하는게 아니라 호의적으로 하는것인데...
솔직히 저 하소연글은 뉴스에좀 타서 임산부석은 임산부 지정석이 아니라 배려를 하는 자리이니 임산부석에 남성이 앉았다고 해서 민원을 하면 안된다는 뉴스좀 탔으면 좋겠다 진짜;;;
칸을 분리해야 할듯... 쩡.. 아니 일본에서 본거 같은데 여성전용 지하철 칸? 거기다가 여자만 쑤셔넣고 배려하든 뭐하든 알아서 하라고... 남자칸도 마찬가지
저런애들 역으로 신고하고 고소하는 법안 같은거 좀 만들면 안되나? 저런 정신병자들이랑 사회생활 해야되는게 존나 무서운데
하 ㅆㅂ 존나 빡치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