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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사람이 걷다가 잘 수 도 있다는걸 깨달음
ㅇ존나 옴 거짓말 같지? 나도 그런줄 알았어.
ㅇㅇ 인간은 가능성의 동물이었음
그 위험이라는 모순을 딛고 행하는데 군대 입니다!
진짜ㅋㅋㅋ 잠시 쉬는타임엔 다들 앉아서 잠
ㅇㄱㄹㅇ;;;;;;; 사람이 걷다가 잘 수 도 있다는걸 깨달음
ㅇㅇ 인간은 가능성의 동물이었음
`
이거 애니 제목이 뭔가요??
기동전사건담 유니콘
기동전사건담UC네
걸으면서 잠이 오긴함?
사타냐
ㅇ존나 옴 거짓말 같지? 나도 그런줄 알았어.
난 경계병이었는데 상병다니까 오르막길은 자면서 올라감 눈감았다 뜨면 오르막길 다 올라와 있음
정신차리면 백미터씩 순간이동해있고 그러더라
안위험함?
평지나 내리막도 아닌 오르막인데 자다니 역시 인간은...
가다가 좌회전이면 ㄹㅇ 위험하겠네
위험하지.. 그래서 자는인원들 깨우라고 함 저러다가 무릎이 갑자기 팍 꺽여서 쓰러지거나 차 못피한다던가 그런 위험이 있어서..
사타냐
그 위험이라는 모순을 딛고 행하는데 군대 입니다!
존나 위험함.옆에 고랑에 빠져서 자면 존나 편하겠지 그런 생각도 들더라
내리막은 위험한데 오르막은 안위험함 계단이 일정하니까 걍 가지던데 내리막은 구르면 ㅈ됨 그래서 정신줄 잡고 가고 올라갈땐 놓고 가고
이상하게 회전하기전이나 장애물이 나타나기전에 귀신같이 깨더라
행군중 내등뒤에 지몸 박는 애들있는데 걸으면서 자다가 잠깐 행군 멈췄을때 박음 후임이었는데 걍 이해하고 넘어갔음 ㅋㅋㅋㅋㅋ
위험함 ㅇㅇ 나도 100km행군때 겁나 긴 다리나와서 자면서 걷다가 앞 선임 뒷꿈치 밟아서 사망할뻔 ㅋㅋㅋㅋ
맞아 ㅋㅋㅋㅋㅋ 다리지나는데 그냥 저기 떨어져버리고 싶더라 ㅋㅋㅋㅋㅋ
깜빡 잠들었는데 한 200미터는 지나왔더라. 직선평지였기에 망정이지 코너나 내리막길이었으면 큰일날뻔
철원쪽 부대였는데 행군 코스가 일반 도로 없이 95~99% 산이였는데 진짜 졸면 떨어져 죽을꺼 같은 코스들 많은데도 잠도 자고 사고도 별로 안남 ㅋㅋㅋㅋㅋ 인간 잠재력의 신 발견
가끔 뭐 할때 정신 놓고 하다가 정신 차리면 진도 나가있고 하는 거랑 같지
난 육군이 아니라서 친구들 얘기만 들었는데 다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도랑보이면 미친척하고 빠져버릴까??? 다 이소리 하더라 ㅎㅎㅎ
행군하면서 눈뜨고 걸으면서 자봄 앞은 뿌옇게 보이지만 정신은 없고
원빈이 강원도에서 구른게 설마?자면서 경계근무 나가다였던건?
ㅇㅇㅇㅇ 나도 자봄
진짜ㅋㅋㅋ 잠시 쉬는타임엔 다들 앉아서 잠
난 자고싶은데 땀이 마르면서 추워서 못자겠던데 ㅜㅜ 그러다 일어나면 바로자고싶고
겨울에는 방탄 벗으면 머리 위로 열기가 증기가 되어 날아가는 것도 개신기함 몇번을 봐도 ..
방탄에 고드름 생기는것도 신기함
저절로 터득하게 됨
이어폰 끼고 음악들으면서 행군하면 꿀잼일리가 없잖아
존1나 정신멀쩡하게 걷고잇는데 갑지기 발 헛딛여서 움찔거려서 보면 어느새 주변풍경이달라져잇음
추가로 위병소나 탄약고 가면 서서 자는 법을 터득
미구현
ㅇㄱㄹㅇ 아무생각없이 뇌는 정지당했는데 몸은 움직임 ㄷㄷ
진짜 몸이 생각없이 앞으로 걷고 있다.ㅋㅋㅋㅋㅋㅋ
논두렁에 빠진 사례 많음 나 할때도 앞 소대 한명 빠짐
쉬면 오히려 더 아픔......진짜 걸을 때는 발바닥과 무릎에 감각이 사라지다 쉬다가 다시 걸을라하면........
난 야간행군은 안해봐서 몰겠다
희한한게 행군하다보면 꼭 한두명씩은 도랑에 빠지거나 지풀에 다리 꺾여 넘어지는 사람들이 있음.
선잠을 자는데 그러다가 레알 잠들면 걷다말고 다리에 힘이 빠지듯 쓰러짐
다리에 쥐나면서 걸을 수도 있음
난 행군할때 졸린건 참을만했는데 발바닥이 너무 아파 그리고 다른부대는 신문지 넣는다는데 우리부대는 연대장의 불시검사에 걸리지 말고 그냥 FM 군장 싸라고해서 그 군장무게가 너무 조캍더라...
겨울에 오르막에서 땀 ㅈㄴ 나다가 평지에서 땀 식으면서 극도로 추워지는데, 휴식할 때는 그 와중에도 잠 잘오더라 ㅋㅋㅋㅋㅋ
군장에 수통 메달고 행군하다 쉴때 먹을려고 열어보면 다 얼어있어서 못먹음..
저게 무의식의 권이지
걷는데 그냥 약간 기억이 사라지는 경험. 내가 잔 것인가 걸은 것인가 모호함.
걸으면서도 자고 잠깐 앉으면 군장에 잠깐 기대는게 존나 무릉도원
흙바닥에 비쳐맞으면서도 잘수 있고 20킬로씩 둘러메고 걸으면서도 잘수있지만 육공뒤에 타면 못자게한다
잠깐 앉아쉴때 군장 벗지도 못하고 그대로 앉아서 군장에 기대서 자는데 진짜 잠깐 눈 감았는데 바로 일어나라고 쉬는시간 끝났다고... 아오!!
쉴때 잠시 허리에있던 판초우의땠는데 몸이 엄청가볍게 느께져서 놀랐음. 그가벼운 판초도 무겁게 느께질정도로 힘들었던
나만 그런게 아니었군. 깜짝 놀라 정신차려보면 풍경이 바뀌어있더라..
행군할 때 쉬는 곳 와서 앉고 앞에 애 건빵 먹으려고 쳤는데 땐 놈인거임 왜 너냐 하니까 아까 오면서 넘어져서 빠졌다는거임 난 기억이 전혀없었음 ㄷㄷ 자고있던거임
중간 휴식때 5분간 잤는데 일어나자마자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이러면서 상황파악 5초 걸리
완전 군장에.. 박격포(81) 포다리 언고 -_- 풀행군할때 시간마다 점점내려가는 내어깨.. 허리에.. 진짜 지옥밑바닥을 한번 찍어봄..
새벽에 유격 복귀행군하는데 너무 피곤한거야 중간중간 졸다가 동송 다들어와서 웬 할아버지가 박수치고 악수해주고 격려해주길래 뭔가 했더니 사단장이 군악대 끌고왔더라고 군복도 안입고있으니깐 사단장인지 몰랐는데 그할배 옆에 사단장레토나가 있더라고 진짜 잠이 확 깨더라
안잤음.....워프했을뿐
와 니들 말하는거 짱 신기하다, 대체 얼마나 걸어야 행군하면서 자는거임???
40km 야간행군이었는데.. ㅠㅠ
훈련소에서 걸은게 몇키로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자면서 걸어본적이 없음 자대가서는 행군이란걸 안해봄
훈련소는 20km로 알고 있음. 자대 가서 행군 안했다니 완존 부럽;
훈련소 야간행군 갔었는데, 앞뒤로 동기들뿐이니까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졸음 쏟아짐 ㅋㅋ 오히려 자대가서 초반에 40km야간땐 선임들땜에 무서워서 정신차려짐 ㅋㅋㅋ
여름에 행군하면 진짜로 사람뒈질수 있으니 그나마 기온이 낮은 저녁에 출발함. 근대 행군이 기본 12시간 이러니 새벽에는 사람이 잠와서 뒤지는거지
자다가 트럭에 박을 뻔한 거 말년 상근이 보고 막아줌 ㅠ
가능
돌고래가 헤엄치면서 잔다는말이 구라가 아니라는걸 알게되는 순간
나도 그랬는데, 진짜 졸면서도 걸어지더라
걸으며 자는거 안어렵지 ㅋㅋㅋ 저게 되기 시작하면 술먹고 걸으면서도 잘 자잖냐? 횡단보도에서 클락션 소리에 놀라 깨는 경우도 흔한데
혹한기 70키로 행군하는데 진짜 새벽 2시만 되도 졸면서 걸음. 가다가 멈춰서면 자는거임 그래서 계속 군장 톡톡 쳐서 깨우고 또 나도 일어나고 하면서 걸었음. 끊어질거같던 허리랑 발이랑 무릎이 아픈 감각도 없음. 그러고 새벽 6시되서 대휴식하고 1시간 뒤에 출발하는데 몸 부셔지는줄 알았다. 막판에 급경시 내려오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 났음
100km 행군 할 때 선임이 부사수 소총 뺏어서 행군 끝날 때까지 혼자 가벼운 소총메고 나랑 후임 2명이서 m60 2정, 소총 1정 로테이션하면서 100km 완주했는데 한번도 관여안하다가 부대 정문에서 군악대 빵빠레 터트려주고 대대장보이니까 그제서야 후임이 피땀흘리며 열심히 든거 뺏어들던.. 그 때 하극상 일으켜서 영창보내버리고 이후에도 선임대접 못받게 한 거는 지금 생각해도 꿀맛.
잘하셨음 ㅋ
다른거보다 유격행군 할때 느낌. 체력적. 심적으로 극한으로 몰리면 별 지1랄 같은 일도 다 생기는구나 싶음.
야간행군 시간단위로 워프함
행군할때 논두렁 보였는데 저기로 구르면 응급타고 편하게 부대갈수있지않을까 고민 겁나게 함
저거 나도 절대 안 할줄 알았는데 60 이랑 100 키로 행군 할땐 진짜 나도 모르게 졸면서 걷고 있더라 ㅋㅋㅋㅋ
나도 자면서 걸었음
행군할때 졸다가 정신 차려보면 찻길가에서 중앙선까지 가있음 그리고 화들짝 놀라서 다시 원래 자리로 가면 저 앞에 몇명 중앙선으로 가고 있는게 보임ㅋㅋㅋ
난 행군할때 잠보다는 배가 너무 고프더라.. 처음엔 평소 좋아하는 음식 같은거 떠오르다가 나중에는 설탕 단거 초콜릿 이런거뿐이 생각안남. 나중에 알았지만 살짝 저혈당 온듯
자면서 걸으면 졸라혼미하게 걷는걸어서 그런지 가끔 헛것도 봄 저 멀리서 여자가 손 흔드는 것도 봄
걸으면서 잔적없음. 앞에 있는 아저씨는 자더라. 신기했음.
대부분이 유격훈련 마치고 복귀행군하는게 저 모습이다보니.. 진짜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면서 걷고 있는중이죠. 미필분들은 고작 걷는게 뭐가 힘들다고 라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유격훈련 4박5일 빡세게 받고 온몸 망신창이 되서 체력 다 고갈된 상태에서 행군합니다..; 진짜로 죽겠다는 생각이 수시로 듭니다.
야간행군은 거의 잔다고봐야함 그와중에 길은 잘찾아감ㅋㅋ
또랑빠져서 다치는 애들 꼭 나옴
행군이 그냥 단순히 걷는게 아니라 보통 훈련 빡센거 하고 난 뒤에 복귀할때 하는 행군이라서 졸음이 쏟아지는거임...
몸은 걷고 머리는 자고있음 그러다가 점점 옆길로새서 풀들이 발에 걸리면 다시 원위치 복귀하고 또 옆길로 슬슬 빠지면 풀에 발이 채여서 눈치챔
다리풀리니깐 군장무거워서 앞으로 고꾸라질뻔해서 정신차려보니 30미터가량 혼자 중심잡으려고 대열 이탈함. 조교들 개깜놀
저게될줄은 상상도못했지
난 꿈까지 꿨다
난 도대체 행군하면서 힘들어 죽겠는데 어케 자나 싶었는데 맨앞에 조교가 자면서 걷드라
눈감았다가 뜨니 40미터는 지나가더라 한두명은 논두렁이나 산비탈에서 굴러 처박히고...
나만 걸으면서 자는게 아니였지
훈련소떄 행군하고 돌아오는길에 부대가 보이니까 순간 아 집에 왔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놀랐다
진짜 신기하게 저게 된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