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레이트 워크스에 부록으로 들어있던 단편 소설임
사진은 불사조 사냥과 PS3 한정판에 수록된 전후의 전쟁을 묶어서 단행본화시킨 11권
작가는 당연히 후쿠이 하루토시임
일단 그냥 작품 자체에 대해서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말하면
소설판에 네오 지옹이 안나오는 것에 대한 변명을 적은 것 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음
개인적으론 읽기 전 처음 그 얘기를 듣고 화나는걸 넘어서 설마 그럴리가 싶어서 어이가 없었는데
근데 읽어보니까 진짜 그거임...
이번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인 내러티브가 이걸 베이스로 뜯어 고쳐서 만드는 작품임
일부러 약자를 NT로 만들게끔 이름지은건 이게 후쿠이의 뉴타입론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어떻냐고? ㅈ같다고
개인적으론 이 이야기의 전체적인 플롯은 싫지않음 어느쪽이냐면 나는 좋아하는 쪽임
하지만 그걸 풀어가는데 사용한 소재도 묘사도 너무 마음에 안듬
이 작품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말을 말하자면
인간은 어디까지나 인간일 뿐이다 라는 야스히코 요시카즈 화백의 말임
후쿠이는 뉴타입이라는걸 슈퍼 사이어인 같은 걸로 해석하는 느낌이야. 뭐 사실 뉴타입이 무슨 초능력자 같은걸로 묘사된건 다른 작품도 마찬가지지만 후쿠이는 너무 노골적인 느낌.
그 뭐라고 해야되지... 후쿠이 본인도 말한거지만 무당 비스무리한걸로 보는 모양임 NT가 묘사가 불사조 사냥과 크게 다르지않다면 다 무당 비슷하단 생각할듯
사실 죽은 사람 사념이랑 이야기도 하고 하는건 무당같기는 하다 ㅋㅋ
뭐라고 해야되지... 그냥 죽은 사람하고 대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천국? 도 본다고 해야되나... 그 죽은 사람들에 대한 개념도 좀 고차원적이라고 해야되나... 묘사가 좀...
아니 뭐 죽은 사람 사념 이야기는 아무로가 라라아 보는거라든지 카미유 라던지 말하는거긴 한데 ㅋ
내가 설정으로 뭔말안하고 싶은데 후쿠이는 좀 그렇더라. 자기는 원작에서 좋은건 다 빼먹을려고하면서 존중이라고는 잘 안보이던데?
후쿠이 뿐만이 아니라 유니콘부터의 건담 제작진들은 전체적으로 전통적인 건담의 후속작을 만든다는 생각만 앞서고 전체적으로 리스펙트가 부족하다는 인상이 들더라
사이코프레임을 무안단물로 만든건 진짜 마음에 안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