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데라 코이치
이번 슈퍼 로봇 대전 T에 참가하는 카우보이 비밥의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의 성우로 스파이크 라는 캐릭터가 성우 본인의 커리어를 다져준 인생배역이라 애착이 매우 큼.
얼마나 애착이 깊냐면 본인이 만나는 사람마다 카우보이 비밥을 보라고 추천해줬는데 안 보면 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지 않는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임.
하지만 본인의 애착과 달리 카우보이 비밥은 2001년에 나온 극장판 이후론 후속작은 물론이고 크로스 오버 조차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 뒤론 스파이크를 다시 연기할 기회가 없었음. 근데 갑자기 슈로대 덕분에 18년 만에 다시 스파이크를 연기할 수 있게 됐음.
솔직히 비밥 참전은 진짜 개오바라고 생각함
성우 입장에선 정말 기분좋을듯
과연 비밥.. 어떻게 나올련지....... 스토리상 한번 크로스되는 스팟 정도로만 나오고 다시 나가는 느낌이었으면 너무 이질감이 심하다.... 스토리도 감당 안될거고
캐릭터의 애정을 갖는 성우는 보기좋아
솔직히 비밥 참전은 진짜 개오바라고 생각함
여태 나온 애들 보면 괜춘한듯. 사람이 나와서 싸우는것도 있었자너
이쿠사인가 뭔가도 그렇고
이쿠사는 그나마 로보가 나와. 예시는 테카맨이 최고인듯
음.. 테카맨이나 데토네이터 오건 같은 경우는 그래도 강화슈트라는 느낌으로 로봇으로 우길 수 있는 요소가 없진 않잖아? 비밥은 아예 비행기고 ... 그리고 스토리가 너무 붕 뜰 수 밖에 없는데 이질감 굉장할듯함
이쿠사는 로봇이 나옴
저게 로봇이나 전투기가 주가 되는 작품도 아니고. 스토리 날림으로 처리하고, 명장면은 그냥 스탠딩만 세워놓고 끝낼게 뻔해서 진짜 기대도 안되고. 작업량줄이려는 꼼수로 밖에 안보임
전함만 통째로 나온적도 있는데 뭐 어때 망하면 망하는거지 ㅋㅋㅋ 난 이거저거 새로운 시도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함. 만약 저걸로 흥하면 유키카제 같은것도 나오겠네
사실 비밥 참전의 가장 우려되는 점은 스토리라인임 로봇이 끼어들데가 없는 스토리라인인데... 개뜬금전개될 가능성 졸라 높을듯여 덤으로 요즘 슈로대 스토리 개병맛인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일단 나올때까진 피카츄 배만져야겠음 나는
비밥을 아직 안봐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시간내서 함봐야겠다. 이 친구들이 우려하는바를 공감할수가 없음
뭐 이제 메카닉 만으로 뽑아내기엔 풀이 좀 좁아지기도 했고+시나리오용 양념으로도 가능하다면 "잘만들어지는거"전제로 로봇 아닌 작품의 콜라보도 괜찮을거라곤 생각해.문제는 잘 만들어져야 한다는거지만... 선라이즈 영웅담같은것도 이젠 자빠져서 작품이 어우러지는 작품이 거의 없잖아
이러다 루팡3세, 명탐정 코난까지 나올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