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공은 무조건 못생긴 뚱땡이에 여드름이 자글자글함. 게다가 인간성 또한 좋지 못함.
2) 가족으로는 높은 확률로 어머니만 나옴. 낮은 확률로 아버지가 나오나 형제자매가 나오는 꼴을 못 봄.
3) 그리고 주인공은 어머니에겐 툭하면 여포질을 하고 어머니는 홀로 우심.
4) 주인공은 대부분 방 안에서 인터넷(ㅇㅂ,ㅁㄱ등등)을 하는 데 시간을 때움.
5)인터넷에선 혐오발언을 일삼으며 거기에 반박당하면 반박하는 사람을 미개한 놈이라며 정신승리함.
6)가끔 밖에 나가는 장면이 있는데(학교, 알바 등) 거기서도 무엇 하나 제대로 못하며 수시로 뒷담화의 대상이 되며 무시당하는 인생임.
7)마지막엔 무시당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혐오발언으로 해소하려하지만 결국 서러워서 눈물을 흘림.
흠, 이렇게 쓰고보니까 기분 나쁘면서도 궁금하네
왜 아빠랑 형제자매는 안 나오지?
삼류인생의 몇안되는 환경탓을 위해서
아빠랑 형제자매가 있으면 어머니가 구석에 쪼그려 울고있는 모습의 임펙트가 줄어들거든 병따게가 없어서 병을 못따 울고있는거랑 바로 옆에 병따게가 있는데도 병을 못따서 울고있는거 병따게, 행동 교정을 해줄만한 요소가 아버지와 형제들이다
형제자매 캐릭터를 넣는다면 직장 얻고 독립해서 주인공의 열등감을 부각시키는 정도 어떨까
그럴수는 있지만 길이 하나밖에 없는거랑 길이 두개인건 다르잖냐 외동아들 하나믿고 키웠는데 저꼴이 되었으니 처량해서 우는 모습을 표현하기에는 외동이 더 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