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해외여행 친구 설득 포기 ㅅㅂ

[쿠온지 아리스]

먼저 1년 뒤에 해외여행 가자고 한 친구인데 안간다네

좀 이야기 해봤는데 결국 안갈듯

원래 친구 가면 유럽이나 미국이였는데

결국 혼자 일본 여행이나 가야할듯

그런데 일본 한달 여행 다닐만하냐?

4~5월쯤에

[PEKETO와 사과빌런]

개부럽다
난 그때 머학에 박혀있는 날인데

[쿠온지 아리스]

빨리 퇴사를 해야지 이런 지끗지끗한 ㅈ소

[PEKETO와 사과빌런]

같이 농사짓자.
아버지 땅 물려받으면 됨

[쿠온지 아리스]

우리집도 농사 짓는데 지긋지긋

[PEKETO와 사과빌런]

그래 그럴만하지
뭐 지으심?

[쿠온지 아리스]

올해부턴 자두

[PEKETO와 사과빌런]

우린 21년째 사과임

[쳐웃지마라]

후쿠시마 가서 알바뛰고 오자

[쳐웃지마라]

오른쪽을 위해서라면 목숨 쯤이야 뭐

[쿠온지 아리스]

오른쪽엔 달리는데 그렇게 좋은 소리는 못들을듯

[PEKETO와 사과빌런]

돈은 개지고가지고갈거?

[쿠온지 아리스]

무슨 말인지 모르곘는데 돈은 넉넉하게 가져갈 생각 어차피 유럽 미국 갈 돈으로 일본 가는거니

[PEKETO와 사과빌런]

잘못 썼어요 미안해용

돈 얼마 가지고가실거에요?

[쿠온지 아리스]

20만엔? 적다 싶으면 30만엔 정도

[PEKETO와 사과빌런]

ㅗㅜㅑ;; 엄청가지고 가시네요

[Sigurd]

4 ~ 5월은 날씨 괜찮음

[쿠온지 아리스]

작년 11월엔 반팔 입어야 하더라

[나꼬♥]

기왕 갈꺼면 좀더 빨리 벚꽃 시기 맞쳐서 가라

[쳐웃지마라]

북해도를 출발점으로 하면 하코다테는 벚꽃 될법한데

[쿠온지 아리스]

퇴사 시기를 그렇게 생각중이라 무리

[잉그베이・]

같이 가도 여행중 싸울수도 있음 ㅋ

[쿠온지 아리스]

ㅇㅇ 작년에 갈 떄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