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내가 넘어온 새끼 때문에 갑자기 GOP 끌려가서 철책보강 했거든
간부가 말하는거 들어보니 걔가 뭐 모포 같은거 덮고 Y자 지지대 잡고 넘어왔다 그래서
짤에 위쪽으로 뻗어 있는 Y자 머리 윗부분 잘라내고 온 ㅈㄹ이 났었는데
근데 웃기는건 그때 우리가 새로 친 철조망 존나 낡은거라 좀 두꺼운 장갑 끼고 힘주면 부스러짐.
철조망 치면서 "이러니까 넘어오지 병.신들...." 하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
저 짤 찾다가 찾은 기사인데 병사에게 재연 시켰더니 61초만에 넘었다네
재연 한답시고 철책 몇번씩 넘느라 고생했을 병사가 불쌍하다.....
그냥 적외선 신호기 달면 깔끔하게 해결일탠데 ...
새로 친건데 어떻게 바스라지냐 그리고 어지간히 연습한놈 아닌 이상 61초만에 못넘어오니 감시만 잘 하면 초동 대처에 문제는 없을거긴 함
창고에 처박혀서 썩어가는걸 꺼내와서 새로 쳤거든
존나 철조망 올리려고 피는데 부스러지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정도면 펴기도 힘들었을텐데 안부수고 친거 보니 간부가 대단한 앙반이었는갑네
저러다 베이면...
공군이면 기방할때 특작군 애들 모포깔고 절로 넘어다니는거 다 교육받아서 철책 순찰 수시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