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귀부인 라이오네스로부터 하사받은 신비의 반지.
가지각색의 색으로 변화하는 반지이며,
소유자는 모습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자신의 정체를 감추면서 마상창시합을 거듭했을 때에는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신비의 기술이라고 하는 것은,
경이로운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두려운 것이기도 하네요.
이 반지 덕분에 곤경에서 벗어난 일은 매우 많지만
곤욕을 치른 적도 있습니다.
제일 긴장했던 때는, 그래..
반지로 정체를 감춘 채, 가웨인 오라버니와 일대일 승부를 하게 되었을 때!
두 시간입니다.
두 시간, 일대일 승부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저의 심신은 녹초가 되었습니다.
기사로서의 긍지만으로 저는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라버니로 말할 것 같으면
대낮이었던 것도 있었고..그렇습니다
그건 정말인지...
언뜻 보기에도 쌩쌩함 그 자체로..
지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 오라버니...!
맷집도 좋고
마음씨도 곱다니 가웨인은 동생을 잘 뒀구만!
갑옷만 입었어도 가웨인 올 때까지 버텼을 텐데 혐탁들 사이에서 정상인이었다는 게 문제
갑옷만 입었어도 가웨인 올 때까지 버텼을 텐데 혐탁들 사이에서 정상인이었다는 게 문제
가웨인은 그놈의 감자만 아니었다면!
대낮의 가웨인 상대로 두시간이나 버텼으면 쟤도 보통 인간은 아니구만....
혐탁에 자기같은 정상인이 있을꺼라고 믿어버린 죄..
근데 왜 안나오냐 40만프포 때려밖았는데 1장임 ㅋㅋㅋㅋ
의 뚝배기를 쪼갠 란슬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