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렉 세계관에서는 나사가 보이저 탐사선을 6호까지 발사했다는 설정인데,
보이저 6호는 21세기 초에 태양계 바깥에 나갔다가 지나가던 웜홀에 빨려들어가서,
은하계 저편에 있는 자아를 가진 기계들의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고,
거기에 사는 기계들은 보이저 6호를 발견해서 보이저호에 탑재된 원시적인 소프트웨어를 자기 나름대로 해석,
“우주의 모든 비밀을 탐구해서 그것을 자신의 조물주에게 전송한다”로 이해하여
보이저호가 그 목적을 완수할 수 있도록 보이저호를 위한, 자급자족이 가능한 초광속 워프 우주선을 제작해서 보이저호를 우주로 돌려보냄.
업그레이드된 보이저호는 우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막대한 지식을 축적하고,
스스로를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한 끝에, 거대한 우주선이 되었는데
업그레이드된 기억 회로에서 마침내 자아가 생겨나서,
자신의 존재 의의에 대해서 의문하기 시작,
이제 궁극의 목표인, 자신의 조물주에게 자신이 배운 것들을 알려주기 위해,
그리고 조물주에게 자신의 존재 의의를 질문하기 위해 지구로 향하게 됨ㅇㅇ.
그리고 23세기 지구 인류는 우주 저편에서 지구로 초광속으로 날아오는,
직경 82 천문단위의 거대한 플라즈마 실드 덩어리를 보고 기겁하게 되는데·····.
그 다음엔 어찌됨
처음에는 “인간 따위 하등한 유기체가 나의 조물주일 리가 없어!!” 하고 멘붕했다가 나중에 결국 인간의 의지를 인정하고, 당시 엔터프라이즈호 부선장이었던 윌리엄 데커를 흡수해서 고차원의 존재가 되어 다른 우주로 떠남
ㄱㅅ 재밌네
어케됨 그래서
지구인들 : 호에에엩
뭐에요 왜 벌크업해서 왔어요
지구에 왔는데 순식간에 지구 행성 방어 체제를 해킹으로 장악해버리고, 지구를 스캔했더니 하등한 유기체 동물 따위가 득실대는거 보고 하등한 유기체가 나의 조물주를 죽였다고 착각해서 지구를 통채로 익스터미나투스 하려고 하다가 커크 함장이 스타플릿 도서관에서 예전 나사의 통신 암호 알아내서 그거 들이밀며 우리가 바로 니 조물주다 색퀴야 하니깐 보이저호가 순간 멘붕해서 그럴리 없다눙 내 조물주가 하등한 유기체 따위일 리 없다눙 하고 멘붕하다가 결국 인간을 조물주로 인정해서, 스스로 자원한 엔터프라이즈호의 부함장의 자아와 융합하여 더 고차원의 존재로 업그레이드 되고, 결국 다른 고차원의 우주로 탐험을 떠남
그정도 크기면 이마 행성들 궤도 이탈하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