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도입부에 띠링~ 하는 소리가 나는데 게임보이 구동음임
타노스 ㅈ까라는듯이 모든 세대를 아울러서 끝말잇기 엔딩곡
그리고 오늘 제일 충격받은거
이게 뭐냐면
바로 무인편 엔딩 "주머니 속 판타지"(ポケットにファンタジー) 오마쥬임
이 노래 내용도 어른이 되고싶다는 아이와 대화 중인 어른이 자신의 어릴 적 꿈에 대해 노래하는거임
숙련된 포덕이라면 이틀 밤낮을 오열할 수 있는 명곡이다
타노스당해서 수많은 포덕들이 슬퍼하고 있을 이 시국에 이 곡을 오마쥬한다?
이건 게임 제작진과는 다르게 애니 제작진의 마음 속에 포덕심이 불타고 있다는 증거임
진짜 최근에 힘들어서 대학원 때려치고 군대나 갈까 생각까지 했는데 다시 힘이 난다 ㅜㅜ
게임 제작진들은 저기 가서 반성이나 하고 와라
"있잖아, 너희들의 꿈은 뭐야?"
애니 제작진들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