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문
유머 BEST
힛갤
오른쪽 BEST
- 유머 BEST 더보기
- Kc때문에 꼴받는 와중 애.미없는 일본 근황
- 미군이랑 국군이랑 생각하는거 똑같다고 느낀거
- AI한테 이자 계산을 맡기면 벌어지는 일
- 블루아카) 당신들 뭐하는겁니까? 혼 좀 나야겠...
- 신라의 서라벌이 화려한 이유
- 예비군한테 왜 경례 안하냐는 군단장.jpg
- 와우) 나오기 전엔 중국몽이냐고 욕 존나 먹었...
- @)핫산) 입학 첫날의 학원마스 신호등
- 신인배우가 사온 음료수.jpg
- 베스트의 드립커피 게시물에 대한 의문점
- 프린세스 메이커 근황
- 미개하다고 까이니까 정부까지 나서서 해명했던 ...
-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군인들 성군기 위반 파문....
- 의외로 그림에서 신의 영역인거
- 저격)유게이의 초고속연애
- 나한테 미스김이라 하던 거래처 사장.jpg
- 실시간 파묘 찍는 용산근황
- 버튜버)홀로 위치 외전...!
- 주 4일 일하면 언제 돈모아서 집 사 ??
- 12여단 KCTC 시원하게 멸망
- 필리핀의 양심적인(?) 택갈잌ㅋㅋㅋ
- 오른쪽 BEST 글 더보기
- 고전 미니카 '퍼싱골프'
- 미제 할머니 반짇고리통
- 부활한 을지면옥 다녀왔습니다
- 남원 춘향제 다녀왔습니다
- 르메르디앙의 베리 코튼 빙수
- 짜장라면과 먹는 수비드 돼지안심
- 피자헛 x 블루아카이브 콜라보피자
- 고양이 탱크 출동!
-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
- 맛집은 찾아가는게 아니라하더군요
- EZ8 개틀링 버전
- 카이요도 건버스터 카즈미, 노리코
- F.S.S 크로스 미라지
- 초대형 쓰레기 합체
- 1/60 스케일 NEMO 제작기 2
- 국산 게임의 별
-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 [게임툰] 레트로로 그린 잔혹동화
- [검은사막] 모험 가이드 대방출!
인기 검색어
유저게시판 최신글
착하기만 하구만
방송하는데 그럼 야야 누워있어 ㅅㅂ 군대 ㅈ같지 않냐 하겠냐
단답이라 띠꺼워서라는 얘길 들은적이 있음
근데 예 안 쓰는 이유가 뭔가요? 궁금해서 한 번 질문드려봄..
원래 사람부를때 누군지 잘 모르니까 상급자에게 인식시켜주는거임.
최근 군번인가보네 예전엔 자대가면 예그렇습니다 일케 하라고 시켰는데 그거 빨리하면 예씀다~ 이렇게되고
상급자가 자신을 부르면 계급과 이름을 말하는 게 군인이라는거죠. 사회에서도 저만큼은 아니지만 다른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직장 같은데서 대리 누구누구입니다 라고 하는 거랑 비슷한 거요..
우린 오히려 훈련소때 예 쓰고 자대가서 못쓰게했는데...
내 선임은 저 이유가 한창 전쟁중일때 예 라고 하면 이게 예? 인지 예! 인지 그 전쟁통에 정신없어서 헷갈릴수도 있으니까 관등성명한다고 알려줬음.
그래서 간부들끼리 회의하거나 할때는 예예 잘만하지ㅋㅋ
조교 개띠껍다 지도 병사면서 졸래굴림 ㅅ1ㅂ
로드오브킹페페
착하기만 하구만
저거 방송이자나
라떼는 벌써 철모로 댁빠리 찍혔어
로드오브킹페페
방송하는데 그럼 야야 누워있어 ㅅㅂ 군대 ㅈ같지 않냐 하겠냐
미필ㅅㅋ 발끈하는거 귀엽누.
철모까지는 에바고 쌍욕은 박혔다
조교가 정말 착하니 틀니 1주 압수
버닝썬부대나왓는데 미필이라니 차라리 공익이라고해라
그게 조교 업무인걸 어떻게해 저건 갈구는것도 아니구만 알려준거 다시 이해할수있게 설명하는 정도지
킁킁 귀여운 뉴비냄새가...
그냥조교혐오임
미필 보고 뭐라 하는 일베 새끼 ㅋㅋㅋ
오 나 나왓다
근데 예 안 쓰는 이유가 뭔가요? 궁금해서 한 번 질문드려봄..
톰조드
단답이라 띠꺼워서라는 얘길 들은적이 있음
지들띠껍다고 쓰지말라함. 막상자대가면 예? 라고 해도됨
레알게으름뱅이
우린 오히려 훈련소때 예 쓰고 자대가서 못쓰게했는데...
'예'는 쓰는 거야. '아니오'를 안 쓰는 거야. 근데 '아닙니다'는 된다? 아니 그럼 '아닙니다'의 반의어인 '그렇습니다', '맞습니다'는 되고 '예'는 안 되는게 맞는 거 아니야??? '예'도 다나까로 안 끝나잖아! 시발!!!
톰조드
원래 사람부를때 누군지 잘 모르니까 상급자에게 인식시켜주는거임.
짧은닉
그래서 간부들끼리 회의하거나 할때는 예예 잘만하지ㅋㅋ
레알게으름뱅이
최근 군번인가보네 예전엔 자대가면 예그렇습니다 일케 하라고 시켰는데 그거 빨리하면 예씀다~ 이렇게되고
그건 지들끼리 잘 아니까. 만약 잘 모르는 부대가거나 늅간부거나 그러면 관등성명대고
엥 난 예 못썻는데.. 무조건 다 나 까로 끝나야했음. 이병때 동기한명이 예 썻다가 다같이 쪼였던적 있는데..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이거 악습으로 찔려서 아예 요 써도 된다고 바꼇다더라
이거 과거 전쟁 배경 영화보면 추축군 연합군 둘다 전시에도 하던데 그냥 군기잡기는 아닌 것 같음
글쎄요. 대답한 사람이 본인인지 확실히 알기 위해서?
톰조드
내 선임은 저 이유가 한창 전쟁중일때 예 라고 하면 이게 예? 인지 예! 인지 그 전쟁통에 정신없어서 헷갈릴수도 있으니까 관등성명한다고 알려줬음.
통솔하는 간부들 입장에선 모든 병사들 이름과 직급을 알수가 없어서 그런걸로 알고있다 특히 전시에는 부대의 편입등 이동이 많아서 더욱 그렇고... 06년 전역한 부사관인데 난 그렇게 알고있다
톰조드
상급자가 자신을 부르면 계급과 이름을 말하는 게 군인이라는거죠. 사회에서도 저만큼은 아니지만 다른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직장 같은데서 대리 누구누구입니다 라고 하는 거랑 비슷한 거요..
군대에서는 뭐든 인지부조화가 즐비하지 ㅋㅋㅋ 본편 들어가기전인 튜토리얼에서 부터 저 ㅈㄹ인대
저 훈련모를 쓰는 순간 지능이 떨어지지
친구랑 휴가나왔는데 한장당 3일에 2장이니까 6일휴가네
관심병사 탄생 ㅋㅋ
군대놀이
바보가된다기 보단 바보같게 만드는 교육체계를 가지고 있음. 일단 제일 중요한게.....체계적으로 알려주지 않음. 1~10까지 숫자를 모르는사람에게 그걸 알려준다고 할때 처음 한번만 1~10까지 아주 빠르게 말해주고 해보라고 함. 진짜 무서운수준의 기억력을 가진 사람 아니면 대부분 어버버 함. 그럼 좀 착하면 생색내면서 다시 한번 좀 천천히 알려주는데.. 대부분이 알려줬는데 왜 모르냐, 집중안하냐, 하면서 살짝 갈구고 시작함. 그리고 이때 듣는 사람은 분위기상 니가 제대로 안알려줘놓고 지ㄹㅏㄹ이냐 라고 못하기에 죄송합니다. 하게됨. 그럼 또 죄송하면 다냐면서 좀 갈구다가 다시 띄엄띄엄 알려줌.. 왠만한 사람은 갈굼받는 사이에 정신이 홀려서 처음에 들었던거도 살짝 헤깔리기 시작함.. 그럼 또 버벅거리겠지? 갈굼 시작 그렇게 한 10~20분 갈굼받다가 시간이 모자라거나 선임이 적당히 해라고 하면 빡대가리 취급하면서 띄엄띄엄 알려줌. 그럼 그 띄엄띄엄 알려주는걸 토대로 1~10까지 순서와 의미를 조합해서 이해를 해야하기 시작함. 더군다나 일상생활에서 전혀 듣도보도 못하던거면 그 이해 속도는 더 더뎌지기 시작하고.. 이런식으로 몇번 당하다보면 생각이야 뭣같네...하지만 심리적으로 진짜 자기가 바보가된줄 착각하게 됨... 그리고 갈구는 고참들은 그렇게 하면 실제로 후임이 빌빌대는거도 체감을 했었고, 본능적으로 후임의 정신을 갉아먹는 행동들을 하며 상대적 약자로 만듬. 그래야 ㅈ도 없는 자신의 위치를 보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게좋게 알려주지 않는거지... 여튼 ㅈ같은 시간이 흘러 내가 무언가를 알려줘야하는 입장이 됐는데... 당장 내가 배웠던 방식에서 갈굼 빼고 내가 그래도 최대한 정리한대로 후임에게 알려주는데... 거 참 나도 배웠던 순서가 그렇다보니 그렇게 얼기설기 알려줄수밖에 없게되더만... 고려대 다니다 입대한 후임에게 뭔갈 알려주는데 그 후임이 나보고 왜 그렇게 뒤죽박죽 알려주냐면서 물어보더구만, 나야 뭐 오픈마인드여서 배운 방식이 이래서 정리가 어렵더라, 또는 나도 그냥 듣고 입력만 했지 이유는 모른다는 식으로 알려주면서 뭔가 아는게 있으면 같이 공부하자면서 공부했는데.... 왜 이렇게 밖에 못 익히게 돼었는가..하는 생각을 해보니까 이전까지는 교육시간이 갈굼시간이었던거라 그렇더구만... 이게 군대 갈굼문화가 없어져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하게 되고, 내가 실권 잡았을때 갈굼이나 부조리 싹다 없애는 이유중 하나가 됨. 나도 첨엔 안갈구면 이 많은걸 인이 박히게 머릿속에 우겨넣을 수 있을까 싶었고 반장님도 애들이 좀 기어오르는거같은데 그대로 놔둘거냐고 했을때도 이렇게 하는게 더 효율적일거같다고 해서 일단 보자고 하더니 정작 훈련점수 중대 1,3등 한팀이 우리 소대에서 나온걸 보고 갈굼문화가 진짜 전투손실이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