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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마디에 왜 이렇게 마음에 울렁거리냐 괜히 눈물나게......ㅠ
형이 뜨거워서 못견뎌요 훅들어온다...
형 이제 꽃길만 걸어요
형의 마음이 타들어가서 못견뎌요
몇년전 친구를 떠나보내는데 화장터가 뭔가 딜레이가 생겨서 애가 관을 앞에 두고 화장을 못하는거야... 대기가 30분째 이어진거지.... 얼마나 미련이 남았으면.... 그런 생각 들더라... 사이가 각별할수록 그 아픔이 절실히 느껴진다.
알아 임마 6년전에 어머니 화장했거든
그건 묘를 잘못 쓴거임. 원래 묘는 수맥에 쓰는거 아님
비혼자들이 50대가 되면 저 상황에 처하면서 고독사 및 자살율이 폭증함.......ㅠㅠ 일단 부모 다 돌아가시고 형제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뭐 딱히 내외 안하면 저 아득한 고립감에 술, 담배에 쪄들어 살아서 건강도 나빠지고 심하면 잘못된 선택도 하고 ㅠㅠ
그걸 지켜본다는 게 불가역적인 이별을 눈으로 보는 거니까 더 아픈 거겠지
슬픈건 매장이나 화장이나 똑같다는 소리야 근데 뭔 형이 뜨거워서 못 견딘다니 그게 이해가 안 됨
저 한마디에 왜 이렇게 마음에 울렁거리냐 괜히 눈물나게......ㅠ
형 이제 꽃길만 걸어요
ㅠㅠ
bb
형이 뜨거워서 못견뎌요 훅들어온다...
...
아씨 울컥하자나...ㅠㅠㅠ
잃고나면 후회하는 것들..
몇년전 친구를 떠나보내는데 화장터가 뭔가 딜레이가 생겨서 애가 관을 앞에 두고 화장을 못하는거야... 대기가 30분째 이어진거지.... 얼마나 미련이 남았으면.... 그런 생각 들더라... 사이가 각별할수록 그 아픔이 절실히 느껴진다.
아 씁...
형의 마음이 타들어가서 못견뎌요
진짜 바보같은 소리지만 격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계실때 잘해..
화장이나 매장이나 난 차이 없다고 생각함 매장이라고 시신이 온전히 있는것도 아니고 화장에 거부감 있는 사람이 간혹 있긴 하던데 이유를 모르겠다
[文派]_ksrg
그걸 지켜본다는 게 불가역적인 이별을 눈으로 보는 거니까 더 아픈 거겠지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polnmty
알아 임마 6년전에 어머니 화장했거든
앗 아아...
귀요미정찰병
슬픈건 매장이나 화장이나 똑같다는 소리야 근데 뭔 형이 뜨거워서 못 견딘다니 그게 이해가 안 됨
속으로 어휴 찐 당사자도 아니면서 가볍게 말하네 했던 제가 미안합니다
겪어보고 하는 말인데도 비추가 많네 본문에서 말하는 감성에 반대되는 말을 해서 그런가 ..씁쓸
직접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음 뭐라해야하지... 내 경험으로 화장하는거 봤을때 내가 알던 그 사람자체가 진짜 사라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음
단순히 매장할때 하고 눈 앞에서 관이 어디론다 쓕 들어가서 잠시후 재가 담긴 단지 오는걸 보는거하고 좀 다를 수 있지...
형태라도 그런대로 유지되느냐, 아니면 그 형태를 한 번에 재로 만드느냐의 차이로 말한 거 아닐까?
겪어봤다니까는...
가족이나 지인이나 살아 있었던 누군가를 활활 타오르는 불덩이에 집어 넣는다는 것에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거죠. 그걸 조금이나마 점잖게 표현한게 뜨겁다는 거겠구요.
물리적으로 뜨겁다는게 아니라 마음아프다는걸 은유적으로 표현한거같슴다
내가 글쓰는게 느려서...ㅠ 경험담이란걸 글 쓰고나서 봤어
불이 가지는 사회적이고 경험적인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거네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가 달러 뭉치를 태울 때 그냥 갈면 되는 걸 왜 태웠겠니 불이 가지는 완전한 소멸이라는 사회적이고 경험적인 일종의 맥락을 대다수의 사람은 동의하기 때문이지 불이 훑고 간 자리는 재 말고는 남지 않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되돌릴 수 없단 걸 실감하게 되고 심장이 타는 기분을 느끼는 거지 저 아저씨는 매장의 경우에도 자기가 대신 묻히고 싶을 정도로 아팠을 거고 화장의 경우도 저렇게 말하는 거지 그만큼 괴로웠던 거야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는데 그냥 개인적인 감정에 이유가 필요해?
시신 그대로 입관하고 매장까지 가는거랑 순식간에 잿덩이가 되어 조그만 상자에 담겨오는거랑은 느낌이 다르더라. 매장은 그래도 거기 있다는 느낌이면 화장은 한순간에 이 세상에서 영영 사라진 느낌이랄까
님이 느끼는것과 윤정수씨처럼 느끼는게 서로 다를 수 있으니 추천/비추천으로 갈리지 않을까요
어디가서 눈치 없다는 소리 들을거 같다 너는..
그냥 이유가 필요없는거야..
나도 경험자인데, 죽기전에 알던 부모님이 마지막에 한줌의 뼛가루로 되니깐 힘들더라, 근데 나중에 납골달에 안치할땐 비슷하더라
그래.. 각자 감정이란게 정답도 이유도 없는 거구나
근데 네가 그렇게 느꼈다고 다른사람이 그렇게 느껴야하는건 아니니까. 사람마다 다르다고 봐.
그런거지
화장터 관들어가고 끝나고 나오는데 그자리에 재만남아서 나오시더라. 안에 금붙이들만 빼고 정리해 주시는데 그거보면 정말 눈물이 쏟아지고 인제 정말 이세상에 없다는걸 확 깨닫게 된다
자기감정만 알고 남의 감정은 못느껴본거지
다른거 다 떠나서 살아 생전 봐오던 부모의 육신을 태우는 과정을 직접 본다고 생각해보면 난 절대 못함. 예전에 그냥 스쳐 지나가듯이 부모님께서 죽으면 화장하라고 말씀하셨는데 난 절대 안할거임. 아니 못함... 지금도 이 댓글 쓰면서도 먹먹한데....
그렇다고 이해 못하는거 절대 아님. 각자의 감정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거니...
니 말도 맞아 화장하는걸 탐탁치 못하는 사람이 있고 화장이랑 매장이랑 크게 상관안하는사람도 있는거지 근데 니가 극딜당할정도로 글쓴것도 아닌데 또또 루리웹놈들 달려드는거봐라
매장할땐 살아생전 그대로 묻히니 가슴이 덜 아픈거고 화장은 살아생전 모습이 완전히 재가 되어 나오니 그거 보기힘든 사람들은 더 힘들어하는거고
난 땅에 계신분을 꺼내서 이장하느라 화장했는데 유골이 생각보다 안 남아 있어서 놀랐음 물이 차서 유골이 거의 녹았어
아니 전설의 고향같은거 보면 어깨에 나무뿌리가 닿아도 자식들 꿈에 나오는데 왜 그지경이 되도록 가만있으셨는가
자이언트 로보
그건 묘를 잘못 쓴거임. 원래 묘는 수맥에 쓰는거 아님
좋은 데 묘를 써도 근처 공사나 산림 정돈이나 산불이나 산사태 등의 외부요인으로 명당자린데 침수되는 건 상당히 흔합니다.
아놔 왜 사람을 울리냐
항상 말하는데..... 유머게시판에 이런건 올리지 말자....... 마음 아프고 우울해진다.........
누구나 겪을 순간이라기엔... 나도 만약 저렇게 되면 미쳐서 돌아버릴지도....
형제도 없고에서 확오네...우리아들 외동인데 하나더 낳자니 부담되고 ㅜㅠ
비혼자들이 50대가 되면 저 상황에 처하면서 고독사 및 자살율이 폭증함.......ㅠㅠ 일단 부모 다 돌아가시고 형제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뭐 딱히 내외 안하면 저 아득한 고립감에 술, 담배에 쪄들어 살아서 건강도 나빠지고 심하면 잘못된 선택도 하고 ㅠㅠ
깜빡이 키고 들어와도 슬픈건 슬프다.
난 아버지 화장할때보다 치매오시고처음으로 날 낯선사람보듯처다보는날이 가장 많이 아프더라고 하늘이 내려앉는다는 느낌
할머니 화장할때... 가슴속을 누가 라이터로 지지는거 같더라
2박 3일 상주라서 날밤새고 화장한 아버지 유골함 보자기에 싼 채로 품에 안고 이동하는데 실감이 안나더라. 그리고 근 1년 가까이는 매주 한강다리 걸어가면서 아버지 곁으로 갈까 생각했다.
내가 영정 사진을 3번이나 들어봤지만.. 슬픈거보다 공허한게 먼저 다가오더라... 슬프다는 감정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진짜 갑작스럽게 찾아옴...
난 내가 죽으면 수목장 하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