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상황이든 악플과 조롱은 정당화가 될 수 없단 점.
남에 대한 비방은 결국은 언젠가 본인의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점.
예로 이번에 불매운동 이슈가 다시 드러나며 동숲에 대한 지적이 오고가는거.
인성 쓰레기 보수 유튜버들한테 뭐라 한마디 들어도 반박조차 못하잖아.
그러면서도
내부적으로 유게이들끼리 싸워도 언제나 같은 결말에
서로 상처만 되는 싸움으로 끝나는 이유.
오로지 상대방을 묵살시키는게 목적이고 논파당하면 좀 잠수타다가 다음 주제로 건너가서 거기서 또 떵떵거리면 그만인 그런 악순환.
혐오와 조롱 인신공격으로는
그 어떤것도 이룰 수가 없구나.
자기들 감정 배출 말고는 아무런 목적이 없는거였어.
신념 신조따윈 그저 말뿐인 거짓말.
진정 누군가와 화합과 상호간의 성과를 이뤄내고 싶으면
오로지 대화만이 답이구나.
그래서 우리가 정치인과 트인낭이나 페미 등의
무책임한 말들을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이유잖아.
근데 그걸 우리가 여태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니 이만한 코미디가 어딨어.
혐오와 악의로는
그 어떠한 결실도 이루어질 수 없구나.
설령 뭔가 진척이 생겨도 다 과업이 되서 자기에게 돌아오게 돼있구나.
아니 몇년을 유게를 하면서도 왜 이 간단한걸 눈치 못챘지?
혐오글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여태 갖가지 이유를 댔었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네.
아무리 일리있는 척 논리 있는 척 해도
그냥 유게이들 신세한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네.
작성자 혐오하자
대화를 하는 방법 그리고 걍 서로 뭘 하던 신경 끄는 방법이 있지
작성자 혐오하자
ㅗㅜㅑ
네 맞아워. 악의가 오가는 말들은 어떤것도 낳지 못한답니다
대화를 하는 방법 그리고 걍 서로 뭘 하던 신경 끄는 방법이 있지
내 스위치랑 동숲 어딨냐
뭔가를 깨달았다는 사실은 잘 알겠는데 결론만 반복되고 내용은 빈약해서 그러려니 해야겠다.
근데 생각해보니 정말 간단하게 요약하면 그만인 얘기라 내용을 심화 시킬게 없음
내용 어렵게 풀어봐야. 어차피 읽지도 않잖어 글고.
확실해 말하는 사람의 글의 의도와 의지가 중요한거니까. 설명이 목적이 아니라면 내용을 설명을 논할 이유가 없고 공감이 목적이 아니라면 공감갈 수 있는 이야기를 넣을 필요가 없지.
흐음..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주겠다면야 어쨌든 대화의 중요성을 많이 깨달은 것 같어 유게에선 단편적인 정보만 보고 그 사람에 대해 낙인 찍는 경우가 허다 하잖아. 이런 습관에 버릇들인 애들이 남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아예 배제하고 악플과 조롱을 허락해주면 어떻게 되겠어. 베글에서 소통하는 내역들 보면 이게 보기좋게 드러나더라. 뭔가 덜미가 잡히면 1대다수로 상대하면서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들으라는 식으로 추천 비추를 몰아넣고 앞뒤 맥락 끊고 네 말은 무조건 틀렸다며 수준 운운하며 남을 모욕하는 그런 방식들이. 무심코 하는 평소 습관들이 이런데. 악플은 어떤 가정하에도 나쁘다는걸 인지시켜놔야 자연스럽게 좀 더 생산적인 소통의 장이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
좋은 생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