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첫직장 때려칠 때 생각나네

[쿠온지 아리스]

공공기관 서버 유지보수 했었는데

서버 장애 터졌다고 해서 휴일에 출근했는데

버스도 안다니는 곳이라 택시타고 갔는데 만 오천원이 나온거야

그런데 회사에 청구하니깐 계속 반려시킴

연차 하루 쓸려고 하니깐 공공기관 센터장이 대리로 할 사람 데려오라고 함

본사에 전화 하니깐 못보내준다고 함

공공기관이랑 내 직장이랑 연말에 계약이 안되서

일단 철수하라고 하는데 계약이 언제 될지도 모른다고 해서 서울로 올라와서 근무하라고 하더라고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서울?

서울?

떄려침

그런데 그때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개꿀인데 확실히 유지보수직들은 쓰레기더라

괜히 사람들이 공부해서 공무원 될려고 했던게 아니야

[더블지퍼백]

어디든지 그렇지

[쿠온지 아리스]

월급도 짜서 미련이 없더라고

[THEPEBBLE]

어느정도일했어?? 첫직장

[쿠온지 아리스]

문제 안터지면 널널하고 터지면 밤 10시에 장애 터져도 튀어나가고 새벽에 터져도 튀어나고

24시간 상시 대기 라서 ㅈ같은데 대신 가줄 사람도 없어서 근방 떠나기 힘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