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둠 이터널 OST가 어제 발매됨
- 전작의 OST의 사운드 퀄리티가 웬만한 헤비메탈 밴드 싸다구를 BFG로 날려버리는 수준이라 다들 기대했었음
- 근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사운드가 자글자글 클리핑 노이즈로 떡칠되어 있음
(마스터 테입 만들 때, 소리를 무조건 크게 들리게 한답시고 사운드를 지나치게 볼륨 높여 녹음하면 생기는 현상인데...
예전에 메탈리카가 데스 마그네틱에서 했던 병크랑 똑같은 짓)
- 열받은 팬들이 문의하자 작곡가 믹 고든은 자신이 믹싱하지 않았고, 나 같으면 그런 식으로는 안 만들었을 거라고 깜.
- 웹진에서 뒤를 캐 보니, 원래 믹 고든은 자신이 친분이 있던, 유명 헤비메탈 전문 스튜디오에 믹싱을 의뢰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돌연 갑자기 그 계획이 파토나고, 알 수 없는 스튜디오에서 믹싱이 진행됨.
- 믹 고든과 베데스다 높으신 분들 사이의 불화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믹 고든 본인은 "나도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해봐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
- 베데스다는 당연히 입 닥치고 있기만 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