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 매끈하게 닳은 놋쇠 손잡이를 돌려 열자 아늑한 거실이 그를 맞았다.
겨울용 양탄자 위로 벽난로가 비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벽은 책상 네 개왕 문 네 개, 작은 책꽂이들로 꽉 찼다.
가운데에 차 테이블이 있었고, 녹색 벨벳으로 누빈 의자 네개가 테이블을 둘러쌌다.
의자에 깔린 방석의 모양은 모두 달랐다. 다마스크, 양털, 조각보, 누비.
(후략)...
하 시바 진짜 ㅋㅋㅋㅋㅋ
판타지 소설에서 이런 작품 찾기가 그토록 힘드니
뭔말이야 그러니까 데모닉 칭찬하는거?
거럼 욕을 하겟니
첫줄이 욕이길래
원래 전민희가 묘사가 섬세한 걸로 유명하지. 영문학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꼴페미들이 BL 물로 또 몰아갈꺼 생각하니 머리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