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쥬라기 공원의 충격적인 설정

[저는바보입니다]

 어릴 때 재밌게 봤던 영화 쥬라기 공원.

 호박화석 속 모기에게서 공룡의 피를 채취해 DNA를 복구시켜 공룡들을 현세에 되살렸다는 어메이징한 이야기다.

 그러나 막상 살펴보면 분명히 언급되었던 설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저 모든 공룡들이 사실은 제대로 된 공룡이 아니란 것.

 배경 속의 뛰어난 생명공학으로도 공룡의 DNA를 전부 복원하는 것은 무리였다고...

 하지만 이를 상업화하기 위해서 이 DNA에 현존하는 생물들의 DNA마저 죄다 가져와 이리저리 뒤섞어 만들어낸게 작중의 공룡들이다.

 다시 말해, 그럴 싸하게 만든 키메라에 공룡이라는 이름만 가져다 붙였단 뜻이다.

 공룡도 뭣도 아니었다는 거다....

 결국 인간의 탐욕에 의해 탄생한 키메라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그 모든 학살과 비극을 낳았다.

 인간의 탐욕에 인간 자신들 스스로를 파멸시킨다는 게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라는 점에서 걸맞는 설정인 셈.

 그래도 멋지기만 하면 댓죠ㅎ

[폭신폭신곰돌이]

그냥 닭 몇마리 가져다노고 공룡이라고 하면 되는데

[BLASTER]

공룡이 털이 있냐마냐로 논쟁벌여지기 시작할때였으니 저런설정 넣을수 있는거지

[요핑출렁이]

저새끼들은 개구리 dna 가져다 쓴게 잘못이였어
닭 dna 가져다 썼으면 문제 안생겼다

[정지먹은토끼]

꼬맹이가 동질감느끼단고 싹다 풀어주고 벨로시렙터가 한 마을보고 내려가면서 끝

[정지먹은토끼]

그런 너에겐 아기공룡쮸쮸야

[블하ㅎ]

그래서 공룡 고증문제를 저 설정으로 어느정도는 만회가능하게 됨